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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中 '제35회 칭다오 국제맥주페스티벌' 열려...2천300여 개 브랜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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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中 '제35회 칭다오 국제맥주페스티벌' 열려...2천300여 개 브랜드 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崔恩慧,李傲秋,袁敏,王欢,岳媛媛一读,李紫恒
2025-07-29 18:04:58
지난 18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시하이안(西海岸)신구에서 열린 '제35회 칭다오 국제맥주페스티벌'에서 외국인 청년이 맥주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제35회 칭다오(青島) 국제맥주페스티벌'이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지난 18일 개막했다.

올해 축제에는 중국 국내외 맥주 브랜드 2천300여 개가 참가했다. 또 처음으로 축제 '전용 맥주'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특별한 시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주쥔하이(朱軍海) 칭다오맥주 사장 조리는 이번 축제에서 1991년 첫 회 행사 현장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당시에는 중국 맥주 약 40~50종과 소수의 해외 브랜드만이 전시됐지만 이제는 명실상부 글로벌 유명 맥주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칭다오 국제맥주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를 통한 맥주 소비량은 약 2천800t(톤), 종합 수입은 약 73억 위안(약 1조4천89억원)을 기록했다.

개최 도시인 칭다오는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 칭다오맥주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토니 라우텐슐레거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시 경제촉진국 국장은 칭다오맥주를 시음한 뒤 "가볍고 부드럽다"면서 칭찬했다. 그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1인당 연간 맥주 소비량이 180L(리터)를 넘는다면서 정확한 평가를 자신했다.

독일의 맥주 명가 바르슈타이너는 '칭다오 국제맥주페스티벌'에 7년 연속 참가해 맥주 텐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무알코올 맥주, 비치 라거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바르슈타이너 맥주 텐트의 운영 책임자 천펑(陳豐)은 방문객들이 독일 맥주에 높은 관심을 보여 "개막 첫날 저녁에만 맥주 1천200L 이상이 판매됐다"고 소개했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국제맥주축제연맹 협력 메커니즘 2025 칭다오 회의'가 19일 열려 벨기에, 한국, 일본, 헝가리 등 국가(지역)의 맥주축제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국제맥주축제연맹'은 지난 2019년 '칭다오 국제맥주페스티벌'에서 발족했다.

해당 연맹의 협력 메커니즘은 뮌헨 옥토버페스트,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GABF), 토론토 맥주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맥주축제 주최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맥주 산업 관련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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