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치루이(奇瑞·Chery)가 28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신차 5종을 공개했다.
치루이는 카이로 압딘궁전 박물관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아리조(Arrizo) 5 FL, 아리조 8, 티고(Tiggo) 7 Pro Max, 티고 8 Pro Max, 티고 9 PHEV를 론칭했다.
선셴톈(沈顯添) 치루이 국제사업부 이집트지역 사장은 향후 하이브리드 및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협력해 판매·서비스·생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 사장은 "현재 세계 주요 지역에 8개의 연구개발(R&D) 센터, 10개의 제조 공장, 부품 유통 센터를 건설 중"이라며, 지역 최종 소비자와 파트너사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치루이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2.7% 급증하며 58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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