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지난달 30일 기준 5천363개로 집계됐다.
중국상장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 선전(深圳),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은 각각 2천271개, 2천839개, 253개였다.
그중 A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5천132개, B주에만 상장된 기업은 9개였다. A+B, A+H 등 여러 주식 시장에 동시 상장된 회사는 222개다.
기업 유형별로는 국유 지주회사와 비국유 지주회사가 각각 27%, 73%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서비스업, 도소매업이 상장사 수 기준 톱3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저장(浙江)∙장쑤(江蘇) 상장사가 각각 871개, 710개, 694개를 기록했다. 3개 성의 총합은 전체 상장사의 42.42%를 점했다.
한편 9월 한 달 중국 역내 주식시장의 신규 상장사는 10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금액은 56억1천900만 위안(약 1조8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퇴출된 기업은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