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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증권, 상반기 순익 1312억원…전년比 339%↑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7-26 16:16:00

2Q 당기 순익 직전 분기 대비 51.14% 감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하나증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하나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증권이 상반기 순익이 전년 대비 339% 급증하며 호실적을 냈다.

26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3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0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1.97% 상승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직전 분기보다 51.14% 감소한 41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지난 1분기보다 52.54% 줄어든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매출액은 2분기 기준 2조818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88% 증가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고객 수 증대, 전통 IB 강화, S&T 비즈니스 확장이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 개선세로 이어져 당기순이익이 정상화됐다"며 "전 분야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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