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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천 년의 꿈을 이루다" 中 기업이 건설한 방글라 파드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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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소셜∙라이프] "천 년의 꿈을 이루다" 中 기업이 건설한 방글라 파드마대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孙楠,Salim,salim
2024-07-09 21:01:29
지난해 6월 2일 촬영한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수로 정비 프로젝트 작업선. (사진/신화통신)

(다카=신화통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 길이 7.8㎞, 40개의 수중 교각이 떠받치고 있는 대교가 우뚝 솟아 있다. 이 다리는 현지인들에게 '꿈의 다리'로 불리는 파드마대교다.

파드마강은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거친 강 중 하나다. 파드마대교가 건설되기 전 파드마강 하류는 넓은 수로, 빠른 물살, 잦은 홍수 등으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없어 다카와 남쪽 연안의 20여 개 지역을 나룻배로 연결할 수밖에 없었다. 이곳에 다리를 놓아 양안 주민들이 더 이상 강을 사이에 두고 바라만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은 현지인들의 오랜 꿈이었다.

2010년 현지 정부는 파드마대교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 중철대교국그룹 회사와 중국전력건설그룹 강항(港航)건설회사가 각각 파드마대교 프로젝트의 주 교량 건설공사 및 수로 정비 공사를 낙찰받았다. 이후 2014년과 2015년, 두 프로젝트가 차례로 착공됐다.

지난해 10월 10일 방글라데시 문쉬가니에서 촬영된 파드마대교 철로 연결선상에서 운행을 기다리는 열차. (사진/신화통신)

파드마대교는 8년 가까운 공사 끝에 2022년 6월 25일 개통됐다. 다카와 강 건너편 주민들의 오랜 나룻배 왕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기존 몇 시간씩 걸리던 통행 시간을 약 10분으로 단축했다. 개통일에는 1만 명에 가까운 방글라데시 국민이 대교에 올라 환호를 지르며 꿈이 이뤄지는 순간을 만끽했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개통식에서 파드마대교는 방글라데시 남부 21개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글라데시에 연간 1.23%포인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견인하고 빈곤율을 0.84%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부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파드마대교는 개통 2년 동안 총 1천233만 대, 하루 평균 약 1만5천 대의 차량이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중국 기업이 수주한 파드마대교를 지나는 방글라데시 최대 철로 프로젝트인 파드마대교 철로 연결선의 선개통 구간이 개통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무도상궤도 등 중국의 선진 기술을 채택했으며 건설 성수기에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2만 명 이상의 방글라데시 기술 인력을 양성했다.

돌이켜보면 하나의 다리로 천 년의 꿈을 이뤄낸 셈이다. 앞으로 꿈과 희망을 담은 파드마대교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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