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8˚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9˚C
맑음 광주 6˚C
맑음 대전 6˚C
맑음 울산 7˚C
맑음 강릉 6˚C
맑음 제주 13˚C
건설

DL이앤씨, 싱가포르서 첫 플랜트 EPC 사업 성료... 기술력 입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6-13 09:21:59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라텍스 공장 전경사진 DL이앤씨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라텍스 공장 전경[사진= DL이앤씨]

DL이앤씨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수행한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준공 승인도 받았다.
 
이번 공사는 약 3억달러 규모로, DL이앤씨의 첫 싱가포르 플랜트 EPC 프로젝트다. 현지의 엄격한 규정 및 인허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2년 3월 공장 부지 인수 이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단 하루의 지연도 없이 수행했다고 부연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모듈러 공법을 해외 플랜트에 적용한 첫 사례다.
 
모듈러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 기자재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DL이앤씨는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이를 배로 운송해 싱가포르 주롱섬 내 공장 부지에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한 공정 효율화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첫 플랜트 EPC 프로젝트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와 사업 수행 능력을 통해 공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교촌
한화
신한금융지주
경주시
하나금융그룹
하이닉스
한화투자증권
신한은행
스마일게이트
삼성화재
db
NH투자증
DB손해보험
롯데캐슬
씨티
포스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그룹
우리은행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증권
NH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