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서부육해신통로, 1분기 컨테이너 운송량 전년比 26%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Li Xiaoting,Zhang Ailin
2024-05-25 14:42:23
지난 11일 친저우(欽州)항 부두에 정박해 화물을 하역하는 외항선들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충칭=신화통신) 중국 서부육해신통로 물류망이 세계 123개국(지역)의 514개 항구를 연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육해신통로는 중국 서부의 성(省)과 아세안(ASEAN) 회원국이 협력해 구축한 국제 육·해상 무역 신통로로, 충칭(重慶)을 운영센터로 하고 서부 성·구(區)·시(市)를 핵심 지역으로 한다. 철도·해운·도로 등 운송 수단을 이용해 남쪽으로 광시(廣西)·윈난(雲南) 등 연해·국경 지역 통상구를 거쳐 세계 각지로 연결된다. 해당 통로를 이용하면 동부 지역을 경유하는 수출 항로보다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양린(楊琳) 충칭시 정부 통상구 물류판공실 주임에 따르면 올 1분기 서부육해신통로 인근 성 지역 플랫폼 기업이 운영하는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크로스보더 도로 이용 화물차, 국제 철도 복합운송 열차의 컨테이너 운송량은 총 16만9천9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화물 가치는 187억1천200만 위안(약 3조5천178억원)으로 27% 확대됐다.

'서부육해신통로 총체계획' 시행 후 5년간 이곳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의 운행량은 지난 2019년 900여 편에서 2023년 9천여 편으로 증가했다. 화물 품목 역시 세라믹, 판재 등 수십 종에서 자동차 부품, 신에너지 자재 등 1천여 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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