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사회 전체의 물류비용을 줄이는 것은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꼽힌다.
런하오샹(任豪祥)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부회장은 6일 물류 산업이 다른 산업에 더 충분하게 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스트림 제조∙상업∙무역 기업이 심도 있게 자원을 통합하도록 유도해 수요로 비용을 낮추고 품질과 효율성 제고로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 부회장은 이날 열린 '2024 중국물류포럼 및 제15회 물류문화제'에서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두 달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무르며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만 수요 부족을 반영한 기업 비중이 여전히 비교적 크다며 비용 절감과 효율 증대는 많은 기업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자 당분간 물류 분야 및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사회물류 총액은 88조 위안(약 1경6천544조원)에 달해 가격변동 요인을 제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이처럼 물류 운영이 전반적으로 초기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물류 시장의 활력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경제 운영의 효율이 전반적으로 다소 호전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