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최신 중국 경제 주요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 확장세 보여
지난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이 확장세를 보이며 이 분야 중국의 국제 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 통계에 따르면 2013~2023년 중국 지식재산권 사용료의 무역 총액은 연평균 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식재산권 사용료의 무역 총액은 537억 달러에 달했다. 그중 수출은 110억 달러로 2019년보다 약 7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중국 지식재산권 무역이 서비스 무역 총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6.1%로 2019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익을 창출한 중국 기업 70여 개의 연간 크로스보더 매출은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中 3월 창고재고지수 52.6%...확장 국면 재진입
올 3월 중국 창고재고지수가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이후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와 중추(中儲)발전회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3월 중국 창고재고지수는 52.6%로 전월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50% 이상은 확장을, 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지난달에는 해당 부문의 주요 하위 지수가 모두 견조한 확장세를 보였다. 특히 신규주문 및 사업이익의 하위지수는 전월보다 11.2%포인트, 11%포인트씩 확대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해당 부문은 실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보상 판매가 수요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된다.
◇中 4월 대종상품 가격지수 전월比 3% 상승
올 4월 중국 대종상품(벌크스톡) 가격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대종상품 가격지수는 115.4로 전월 대비 3%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CFLP는 거시경제 규제 정책이 내수를 견인하기 시작했으며 기업들의 생산 회복이 가속화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FLP가 모니터링하는 주요 상품 유형 50개 중 21개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29개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