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상무부 "서방의 '생산과잉' 지적, 전형적인 '이중잣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Pan Jie,Wang Feng,Guo Xulei,Lin Shanchuan
2024-04-26 10:15:37
지난달 12일 선적을 앞둔 수출용 차량이 즐비한 푸저우(福州)항 장인(江陰)항구구역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최근 서방 국가에서 빈번하게 제기한 중국 '생산 과잉' 지적에 대해 전형적인 자기모순이자 '이중잣대'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녹색 전환을 저해하고 기후변화 협력의 신뢰를 흔들뿐만 아니라 대외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추진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꺾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허 대변인은 이날 열린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경제 글로벌화라는 맥락에서 생산 능력 문제는 글로벌 분업 및 국제 시장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과학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에너지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생산 과잉이 아니라 생산 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오늘날 녹색∙저탄소∙환경보호의 신에너지를 발전시키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에너지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미래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중국 신에너지 산업은 감당할 수 있는 양질의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녹색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관련 국가(지역)가 녹색 발전이라는 깃발을 높이 든 채 보호주의 방망이를 휘둘러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관련 국가가 글로벌 신에너지 시장의 수요와 중국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객관적·이성적·종합적으로 보기를 바란다며 중국 신에너지 제품이 글로벌 녹색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음을 공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시장화 원칙 견지를 기초로 각 측과 소통 및 협조를 강화하고 산업 협력을 추진하며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하고 글로벌 녹색 발전을 함께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허 대변인은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종근당
미래에셋
SK하이닉스
한화
e편한세상
DB
신한금융지주
롯데캐슬
LX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대한통운
여신금융협회
NH투자증
KB국민은행
KB금융그룹
한국유나이티드
DB손해보험
신한금융
신한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