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닝=신화통신) 칭하이(青海)성의 올 1~3월 신에너지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4% 늘어난 127억3천만㎾h(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24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성전력회사에 따르면 1분기 신에너지 발전량은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이는 칭하이의 신형전력시스템 성(省)급 시범구 건설이 중요한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풍력∙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칭하이는 중국의 중요 신에너지 생산 기지이자 '서전동송(西電東送·중국 서부 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핵심 프로젝트)'의 핵심 전력 송출지 중 하나다.
올 들어 중국 칭하이전력회사는 신에너지 개발∙활용에 적합한 대형 송전단 전력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막·고비·황무지' 대형 풍력∙태양광 발전 기지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칭하이성의 총 설비용량은 5천568만㎾(킬로와트)에 달했고 그중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3천879만㎾로 전체의 69.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