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베이징, 올 1분기 디지털경제 부가가치 전년比 8.7%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Yang Na,Jin Liwang
2024-04-20 13:52:23
지난 1월 31일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팀의 연구원들이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베이징의 디지털경제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그중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12.2% 늘어났다.

19일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에 따르면 1분기 베이징시의 공업 총생산액은 6천억 위안(약 114조원)을 넘었다. 공업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확대돼 7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로 경기 구간으로 진입했다. 정보·소프트웨어 산업 부가가치는 13.7% 증가한 2천379억2천만 위안(45조2천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베이징시 경제 총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지역총생산(GRDP)에 대한 기여율은 50%에 육박했다.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차세대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베이징시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기초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등 분야가 빠른 발전기에 들어섰다. 올 1~2월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은 31.2% 확대됐다. 지난해 정보·소프트웨어 산업 매출은 3조 위안(570조원)에 육박하며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왕더(王德)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경제운행처 처장은 디지털기술과 실물 경제의 융합을 추진하고 범용 AI, 광전자 등 미래 산업 배치를 통해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SK하이닉스
롯데캐슬
대한통운
DB손해보험
신한금융
하나금융그룹
DB
우리은행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지주
KB금융그룹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LX
kb금융그룹
e편한세상
종근당
신한은행
한화
미래에셋
NH투자증
한국유나이티드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