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투데이 포커스] 노후 공업기지? 中 동북 지역, 미래 산업 여는 신동력 배치에 집중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신화통신

[투데이 포커스] 노후 공업기지? 中 동북 지역, 미래 산업 여는 신동력 배치에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Ding Feibai
2024-04-16 13:15:18

(중국 선양=신화통신) 작업 경로를 스스로 계획하고 각종 장애물을 알아서 피해 다니는 공업용 청소 로봇, 자동차 부품을 받쳐 들고 한 번에 정확하게 조립하는 자동차 섀시 조립 로봇...선양(瀋陽) 신쑹(新松)로봇자동화회사에서 생산된 이 로봇들은 디버깅을 거쳐 전국 각지로 보내진다.

신쑹로봇자동화회사는 국제적으로 로봇 제품라인이 가장 완벽하게 갖춰진 기업 중 하나다. 장진(張進) 회장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심층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더욱 혁신적이고 실용성 있는 응용 시나리오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쑹과 같은 과학 혁신 기업들은 신기술을 적극 응용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미래 산업을 계획·배치하고 있는 전통적 노후 공업기지인 동북 지역 기업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축소판이기도 하다.

동북 3성(헤이룽장·지린·랴오닝)의 올해 지방 양회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대대적' '가속' '지속 확대' 등 단어들이 자주 출현했다. 이는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북의 결심을 반영한다.

세계 최초의 4인승 수소 내연기관 항공기 프로토타입이 지난 1월 29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파쿠차이후(法庫財湖)공항에서 첫 비행에 나섰다. (사진/신화통신)

랴오닝(遼寧)성은 AI, 메타버스, 심해·심지(深地) 개발, 적층가공, 유연전자, 수소에너지 저장, 세포치료, 바이오육종 등 기술의 제품화와 제품의 산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린(吉林)성은 미래 실험실 건설에 박차를 가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산업 발전 플랫폼과 선두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헤이룽장(黑龍江)성은 미래 산업 인큐베이팅 및 가속 플랜을 시행해 우주·심해·심지 등 미래 산업을 배치해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키워 나가고자 한다.

동북 지역은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 제품 개발, 기업 육성, 시나리오 개발, 산업 경쟁력 등 측면에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산업의 씨앗을 조용히 뿌려 나갔고 그 노력이 초기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유압식 안드로이드 로봇이 랴오닝 랴오허(遼河)실험실 진롄(錦聯)산업단지 안 연구 현장에서 '우주 산책'을 하고 있다. 순수 기계 부품만 200~300개로 조립에만 2~3주가 소요된다.

안드로이드 로봇 부문 관계자 류위왕(劉玉旺)은 랴오허실험실에서 유압식 안드로이드 로봇과 관련해 인체 하지 동작 시뮬레이션 기술, 다관절 고집적 기술 등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관련 제품은 향후 건축, 자동차 제조, 야금, 항공우주 등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선양웨이쿵(瀋陽微控)플라이휠 직원이 지난달 21일 작업장에서 플라이휠 로터의 수량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린성의 창광(長光)위성회사는 중국 최초로 위성 간 초고속(100Gbps) 레이저통신을 실현했다. 위성 인터넷에 정보 전송의 '고속도로'를 깐 것이다. 궤도에 있는 108개 '지린 1호' 위성을 이용해 데이터 원격 탐지 데이터, 공간 정보 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연결해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의 기본 골격을 갖췄다.

리카이(李凱) 동북대학 중국동북진흥연구원 부원장은 미래 산업으로서 제품이나 규모화된 산업을 형성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성과들이지만 배치에 성공하면 그 파급력은 막대할 것이라면서 동북 지역 진흥의 새로운 역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D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KB국민은행
종근당
롯데케미칼
KB증권
한국유나이티드
LX
한화
SK하이닉스
e편한세상
신한금융
NH투자증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