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독자 개발한 상업용 무인항공기시스템(UAS)의 새 모델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다기능 UAS인 해당 모델의 정식 명칭은 'HH-100'으로 최근 고속 자동 활주 테스트를 마쳤다. AVIC에 따르면 테스트 동안 항공기는 안정적으로 비행했으며 자동 활주 제어 기능도 잘 작동했다.
상업용 UAS는 저렴한 비용, 높은 적재량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2천㎏, 적재량은 700㎏, 만재 항속거리는 520㎞다.
AVIC에 따르면 HH-100은 ▷지역 물류 ▷삼림·초원 소방 ▷화재감시 ▷재난 구호물자 전달 ▷인공강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