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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블룸버그 "中, 전기차 산업 효율 높아...과잉 생산 NO"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Liu Yifang,Xu Qin,Li Ziheng
2024-04-05 15:34:28
선적 대기 중인 상품차가 즐비한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항을 지난 1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블룸버그통신이 선진 경제체 동종 업계와 비교했을 때 중국 전기차 산업 제조업체의 효율이 더 높다며 소위 '과잉 생산' 문제는 없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유럽 등 선진 경제체는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를 지적하며 이것이 다른 국가 산업 발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의 자동차 수출 선두 업체 대부분의 생산 능력 이용률이 모두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상 범주에 머물고 있다면서 미국∙유럽이 직면한 문제는 중국의 과잉 생산이 아니라 현지 기업의 효율이 중국 기업에 뒤진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하이브리드카 시장으로 제품 수출이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독일∙일본∙한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 수준을 크게 하회한다. 

또 중국 내 과잉 생산 문제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주차장마다 미출고 신차로 가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상장사가 공개한 정보와 업계 협회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본 결과 중국 자동차 판매 대리점의 재고가 많지 않다며 과잉 생산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자동차 수출이 최근 수년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자동차의 매력이 저렴한 가격에 있는 것이 아니라며, 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저가 공세로 전기차를 덤핑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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