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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UOB 중국 상무이사 "中-아세안 경제무역, 불가분의 관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Cai Shuya
2024-04-05 14:08:07

(싱가포르=신화통신) 신타오(辛韜) 싱가포르대화은행(UOB) 중국 상무이사이자 베이징지점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경제무역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양측 산업사슬의 융합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이사는 중국의 생산력 수준이 비교적 높고 자질이 뛰어난 노동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고급 제조 산업을 포함한 많은 산업사슬이 축적돼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명백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같은 경제무역 협정에 따라 중국은 아세안 전체 산업사슬의 발전을 이끌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열린 '제4회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교역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 이사는 중국과 아세안은 공동의 발전 개념을 공유하고 공통 산업사슬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과 아세안 간 협력은 더 이상 단순한 경제무역 거래가 아닌 실질적인 산업사슬 간 융합에 더 가깝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과 아세안의 교역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양측의 경제무역이 단순한 무역에서 투자로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 간 그린필드 투자(국외 자본이 투자할 때 용지를 직접 매입하고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방식)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중국과 아세안 간 산업사슬 통합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내다봤다.

지난 1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항 즈푸(芝罘)항구 부두에서 로로선에 실리고 있는 상품차. (사진/신화통신)

신 이사는 실제 업무에서 사람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점을 두고 더 많이 생각할 것이라며 이에 중국 경제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개방적이고, 해외 자본과 기업은 여전히 중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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