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집고치기에 2억원 후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3-04 10:31:32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가수 션이 31런 행사에 참가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가수 션이 31런 행사에 참가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21채의 독립유공자 후손 집 고치기를 시행해왔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노후화된 집을 철거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을 예정이다.
 
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구에 있는 수혜자의 자택은 화장실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간단한 세안만 가능하다. 건물도 1985년에 완공돼 전체적으로 노후화돼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사업 대상 세대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기초공사, 골조공사를 포함해 인테리어 공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20년, 815런 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3.1런과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미리 신청한 대우건설 임직원 50명은 가족과 함께 이번 3.1런에 참가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고석현 과장은 “국가유공자로써 독립유공자를 위해서 함께 뛰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준성 차장은 “회사에서 중요한 삼일절에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줘 가족과 함께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했던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해 올해에는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혜택을 받아 안락한 보금자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주안파크자이
여신금융협회
NH투자증권
대한통운
넷마블
경남은행
신한금융
KB희망부자
kb금융그룹
KB증권
스마일게이트
하나증권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기업은행
KB금융그룹
lx
신한금융지주
미래에셋
보령
신한은행
하이닉스
KB희망부자
대원제약
kb_지점안내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DB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금융그룹
부영그룹
신한라이프
국민은행
한화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