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대출 지원을 받은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이 2023년 말 기준 21만2천 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승인율은 46.8%로 전년 말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의 위안화·외화 대출 잔액은 2조4천500억 위안(45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증가율보다 11.8%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대출 지원을 받은 하이테크 기업은 21만7천500개로 대출 승인율은 54.2%에 달해 전년 말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하이테크 기업의 위안화·외화 대출 잔액은 13조6천400억 위안(2천509조7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