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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예고대로 지준율 0.5%포인트 인하...약 184조원 유동성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Zhang Qianqian,Huang Wei,Xie Chenanhui
2024-02-06 15:43:05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지난달 24일 예고한 대로 5일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 여기에는 이미 지준율 5%를 유지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인하 조치로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7% 수준으로 낮아졌다.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행장은 이번 지준율 0.5%포인트 인하로 시장에 약 1조 위안(약 184조원)의 장기 유동성 자금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둥시먀오(董希淼) 자오롄(招聯)금융 수석연구원은 이번 지준율 인하 후 공급된 유동성이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필요한 단기 유동성 현금 수요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증가에 따른 중장기 유동성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중국건설은행 충칭(重慶)시 윈양(雲陽)지점 직원(왼쪽)이 지난달 23일 대출 상담을 하러 온 상인에게 온라인 융자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대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0.25%포인트씩 두 차례 지준율 인하가 이뤄졌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 지준율 인하폭은 0.5%포인트로 더욱 확대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금융기관은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각지 수많은 지방 법인 금융기관의 유동성 압박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인민은행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유동성 지원을 증대했다. 3개 정책성 은행에 5천억 위안(92조원)의 담보보완대출(PSL)을 제공해 '3대 프로젝트(보장성 주택 건설, 성중촌(城中村∙도시 속 농촌) 개조, 공공 인프라 건설' 추진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달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9천950억 위안(183조800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8월 3일 성중촌(城中村∙도시 속 농촌) 개조 프로젝트 공사가 끝난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야오하이(瑤海)구의 한 단지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밖에도 인민은행은 이날 농촌 경영자 지원 재대출, 중소∙영세기업 지원 재대출, 재할인 금리 등을 각각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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