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김춘진 aT 사장, "농어민과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공기관 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3-11-29 21:11: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립 56주년 기념식 개최…공로직원 표창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aT]
[이코노믹데일리] “그간 축적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농어민과 국민에게 행복을 더하는 꼭 필요한 공공기관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창립 56주년(12월 1일)을 맞아 28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직원 표창과 올해의 aT인상 등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aT는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해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업인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aT는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엄정한 내부통제 노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 창출에 앞장서 왔다.

김 사장은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와 국제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도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세인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해외 김치의 날 제정에 총력을 다한 결과,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등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영국 킹스턴 왕립구도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나아가 현재 미 연방의회에 ‘김치의 날’ 결의안이 상정돼 채택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전국단위 온라인 농산물 도매유통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

aT는 이미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가 사용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확대 오픈해, 학교는 물론 어린이집·유치원·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반의 식재료 수급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을 실현해냈다.

또한 ESG 선도기관으로서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NH투자증
한국유나이티드
KB국민은행
DB손해보험
KB증권
우리은행
DB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SK하이닉스
종근당
미래에셋
신한은행
e편한세상
대한통운
여신금융협회
신한금융
롯데캐슬
LX
한화
신한금융지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