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대출우대금리(LPR)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20일 중국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가 발표한 1년 만기 LPR은 전달과 같은 수준인 3.45%, 5년 만기 LPR은 4.2%로 설정돼 종전과 동일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앞서 지난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중에 1조4천500억 위안(약 259조5천5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MLF의 낙찰금리는 전달과 동일한 2.5%를 유지했다.
매달 발표되는 LPR은 은행의 기준 금리 역할을 하며 MLF를 기반으로 설정된다. LPR 인하는 기업이 조달하는 자금의 실제 금리 인하를 끌어내 실물 경제의 융자 비용 절감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