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K브로드밴드, AI 기술로 구현한 AI기자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09-19 09:35:35

정년퇴임 앞둔 지역채널 뉴스의 진행자를 AI휴먼으로 재현해 지속적으로 소통

30초 만에 뉴스 자료 화면 제작도 가능해... 직관적 정보 전달이 한결 간편

AI로 구현된 ‘이시각 보도국’ 프로그램 속 AI심재호 기자의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AI로 구현된 ‘이시각 보도국’ 프로그램 속 AI심재호 기자의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지역채널 뉴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이용해 자사 케이블 지역채널에 방영 중인 ‘이시각 보도국’의 진행자인 심재호 기자를 AI휴먼으로 구현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심재호 기자는 30년 넘게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곧 정년퇴임을 앞둔 베테랑 기자다. 또, 케이블방송 언론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기술은 앞서 광복절을 맞아 SK텔레콤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사진 복원 작업을 거쳐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되살려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심재호 기자는 “AI 기술로 열정과 패기가 충만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AI심재호’로 지역민과 계속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기술을 적용, CG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효율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SK텔레콤 미디어 연구개발(R&D) 조직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추가 고도화하여 지역채널 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
한국유나이티드
DB
미래에셋
KB국민은행
롯데캐슬
종근당
KB증권
신한금융지주
DB손해보험
e편한세상
LX
SK하이닉스
한화
대한통운
KB금융그룹
NH투자증
여신금융협회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