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편의점 GS25가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부터 홍보 영상까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출시와 콘텐츠 제작을 확대한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AI 기술을 활용해 최근 ‘심플리쿡떠먹는타코’, ‘제철열무샐러드’, ‘프룻후룻과일젤리’ 등의 상품을 디자인했다.
해당 상품들은 사내 디자이너가 상품의 특징을 담은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 파일을 AI 생성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상품 패키지 디자인과 콘텐츠가 추출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GS25는 디자인에 대한 호감도나 재미난 콘텐츠가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가치로 떠오르면서 통상적인 느낌이 아닌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상품에 가장 잘 맞는 색상과 캐릭터, 디자인 등을 반영할 수 있고, AI가 만든 콘텐츠는 고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심플리쿡떠먹는타코의 콘텐츠는 8월 GS25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한 콘텐츠 중 ‘좋아요’ 달성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이달 심플리쿡카레 2종(눈물맛, 쇼킹불맛)과 모닝글로리샐러드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재미난 콘텐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응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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