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코리안 아츠 위크' 전방위 지원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7-09 18:25:54

오는 19~22일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개최

대중교통·유튜브 콘텐츠 등 활용 홍보

미국 뉴욕 버스에 부착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모습
미국 뉴욕 버스에 부착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모습[사진=SK그룹]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이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9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19~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주간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번 행사 후원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로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도 누릴 계획이다. 또 SK 핵심 경영전략인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는 '사업을 위해선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경영전략이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 중 하나로 한국 예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 멤버사인 SK E&S·SKC·SK온·SK주식회사C&C·SK에코엔지니어링·패스키·키캡처에너지·에버차지 외 한국투자증권도 후원에 동참했다. 미국 뉴욕 내 2개의 현지법인을 운영 중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사를 세우는 등 미국 시장 내 'K-금융'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공연, 전시, 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일무·佾舞)'다. 링컨센터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공연된다. 'One Dance'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의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을 넘어 화려한 색채와 폭발하는 에너지 그리고 절제의 미학이 공존한다.

SK그룹은 행사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도 마련했다. 지난 달 말부터 한 달간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운행 버스 80여대를 활용해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까지 홍보 중이다. 

SK그룹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One Dance'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저스트 절크는 '아메리칸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홍보영상 출연 등으로 미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SK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컬쳐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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