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종근당 KIDS HOPERA', 올 첫 공연 평택 송일초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3-06-29 14:50:21

키즈오페라 '작은 귀가 갖고 싶어!', 올해 전국 20여개 병원 및 학교서 공연

오페라 명곡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편곡해 이야기와 들려주는 맞춤형 오페라

28일 평택 송일초등학교서 진행된 종근당 KIDS HOPERA 공연 [사진=종근당]

28일 평택 송일초등학교서 진행된 종근당 KIDS HOPERA 공연 [사진=종근당]

[이코노믹데일리]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 종근당 KIDS HOPERA가 28일 평택 송일초등학교서 올해 첫 공연을 가졌다.
 
29일 종근당홀딩스에 따르면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은 경기도 평택 송일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병원,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명 오페라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올해 공연 작품인 ‘작은 귀가 갖고 싶어!’는 커다란 귀로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작은 귀가 갖고 싶은 다람쥐 ‘다람이’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정서와 흥미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덧붙여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문화예술 체험에 목말라 있던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전국의 소아병동 환아들을 찾아가는 등 공연 범위를 확대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파볼라오페라단, 극단 태양의바다와 함께 ‘종근당 KIDS HOPERA’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 84개 병원, 학교 등의 시설에서 21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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