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소셜·라이프] 중국인 4억 명 이상, 정기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e Leijing
2023-03-14 11:23:43
아이들이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스포츠 공원에서 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스포츠 공원에서는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육교 아래에 지어진 우시시 공원의 면적은 6.4㏊(헥타르)로 농구장·탁구대·스케이트장 등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우시시의 한 주민은 "공원은 매우 창의적이고 어린이와 노인 모두가 매일 운동하기 좋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일 상하이의 한 광장에서 젊은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처럼 중국의 전 국민 건강운동 계획이 지난 5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도심 지역 '15분 헬스권'이 도입되면서 주민들은 도보로 15분만 걸으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공원과 시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공식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인의 1인당 운동 면적은 2.41㎡에 달해 1.05㎡였던 2011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리고 4억 명이 넘는 중국인이 정기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설도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쑤성 난징(南京)시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수십 명의 10대들이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활기차게 운동하고 있다. 장쑤성 난퉁(南通)시에서는 2천5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고전 휴대전화 게임인 뱀 게임처럼 자유자재로 대형을 바꿔가며 달리고 있다.

난징이공대학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스포츠 기술을 활용해 건전한 신체∙정신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창의적인 스포츠 수업과 활동을 설계하도록 장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영감을 받아 점점 더 많은 중국인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아이스링크와 스키장을 찾고 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중국 전역의 5천 개 학교가 빙설스포츠를 학과 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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