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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 작년 순익 4조6423억 '리딩금융'…전년比 15.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3-02-08 14:29:24

배당성향 22.8%, 1500억 자사주 소각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신한금융]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이 역대급 순익 기록을 갈아치우며 KB금융을 따돌리고 '리딩금융' 타이틀을 탈환했다. 작년 금리 인상에 힘입어 그룹 계열 은행 이자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신한금융은 8일 공시에서 2022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4조6423억원으로 집계했다. 전년 4조193억원 순익을 15.5% 상회한 수치다.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대 이익 경신 행진도 계속됐다.

신한금융의 작년 순이자이익은 10조6757억원으로 전년 보다 4.1% 늘었고, 비이자 이익(2조5315억원)은 30.4% 줄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순익이 각 3조450억원, 4125억원으로 22.1%, 28.6%씩 증가했고 신한라이프(4636억원)도 18.4% 늘었다. 신한카드(6414억원)의 경우 5%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신한금융그룹 전체 순익은 3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나 줄었다. 신한금융은 "작년 4분기에 경기대응 충당금을 1970억원 추가 적립한 데다 희망퇴직비용 145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많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추가 적립으로 작년 전체 신한금융 연간 대손비용은 1조1002억원으로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기 상황으로 유가증권 이익이 줄어드는 등 비(非)이자이익이 부진했지만, 실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기업 대출자산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이 안정적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2022년도 기말 배당금을 2065원(분기배당 865원 포함),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22.8%로 결정하고 1천500억원어치의 자사주 취득·소각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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