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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NFT 흥행…부산꼬리풀 완판 성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1-06 18:03:51

두나무 멸종 위기 식물 NFT 흥행[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두나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발행한 멸종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대체불가능토큰(NFT) 3종 중 ‘부산꼬리풀’ NFT가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전날(5일) 10개의 NFT 작품 가운데 1차로 선보인 △부산꼬리풀 △울릉산마늘 △둥근잎꿩의비름 등 3개 작품이 업비트 NFT에서 고정가 판매 방식으로 첫 드롭을 진행했다. 이 중 부산꼬리풀 NFT 30개가 전부 판매됐으며, 나머지 NFT도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두나무, 멸종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부산꼬리풀' NFT 완판 기록[사진=두나무]


이번 프로젝트는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두나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진행하는 ‘산림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NFT는 식물의 자생지와 멸종 등급(멸종위기종·위기종·취약종) 등 정보를 담아 희소성을 강조한 콜렉터블 형태로 소장과 수집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의 예술적 관점에서 식물의 특징을 재해석한 ‘디지털 아트 NFT'란 점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나무는 참여한 모든 에이전시와 작가들과 함께 NFT 판매 대금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두나무측은 NFT 판매 수수료 전액을 '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자연 환경'을 기원하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을 통해 멸종 위기 식물보호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NFT 프로젝트는 올 3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순차적으로 총 10종의 드롭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드롭 일정은 오는 2월 2일로 △제주상사화 △금강봄맞이 △구상나무 3종의 드롭이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에 걸친 드롭 종료 이후 해당 NFT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NFT 에어드랍 및 실물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두나무측은 “멸종위기 식물들도 결국 환경 생태계 차원에서는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NFT의 ‘Non-Fungible’이란 특성과 닮은 측면이 있다”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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