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英 '브롬톤' CEO와 어패럴 사업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1-15 14:40:11

3일 서울 본사에서 만나 관련 사업 논의

내년 가을·겨울부터 '컨템포러리 룩' 제안 계획

브롬톤 윌 버틀러-애덤스 CEO(왼쪽)와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더네이쳐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가 한국을 찾은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의 윌 버틀러-애덤스 최고 경영자(CEO)와 만났다. 더네이쳐홀딩스가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선보일 ‘브롬톤 어패럴’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15일 더네이쳐홀딩스에 따르면 박영준 대표와 브롬톤 윌 버틀러-애덤스 CEO는 지난 3일 더네이쳐홀딩스 서울 용산 본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월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과 어패럴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브롬톤 윌 버틀러 애덤스 CEO는 공식 어패럴 라이선스 파트너로 더네이쳐홀딩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전거를 뛰어넘는 브롬톤만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던 중 더네이쳐홀딩스가 그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브롬톤은 한 번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장인정신과 안정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런 강조점을 바탕으로 내년 F/W(가을·겨울) 시즌부터 브롬톤의 철학과 기능성을 더한 ‘컨템포러리 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천연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브롬톤을 친환경 시대 의류 산업에 동참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전개를 통해 확보된 차별화된 라이선스 브랜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브롬톤 어패럴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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