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조 3320억원..."역대 최대 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4-27 15:14:24

매출액은 9조 2870억원, 영업이익 1조 3320억원 기록

2022년 1분기 에쓰오일 실적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직전 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 2870억원, 1조 3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직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7%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40.4% 뛰었다. 순이익은 8708억원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유가 상승이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의 상승 영향에 매출액이 늘었다. 국제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5620억원) 등 시장 환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 1791억원, 1조 202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로 전세계 제품 재고가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하향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정유 부문 수익으로 반영되면서 경유 스프레드와 윤활 부문 등의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에쓰오일 측은 "계절적 수요와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2분기에도 정유 부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경유 스프레드는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하면서 지정학적 공급난 지속에 따라 강세를 유지하고 휘발유 스프레드도 여름 시즌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사진=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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