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건조·제습 기능 강화' LG전자,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 선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4-12 10:17:11

대용량 제습·AI건조 등 위생 기능 강화...장마철에도 유용

 LG전자가 인공지능(AI) 건조 기능과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가 15일 출시하는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제습 성능이 60%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 하루 최대 44리터까지 제습이 가능하다. 

AI 건조 기능도 새로 탑재했다. AI가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 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고객이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LG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 대비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

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 냉방도 장점이다. 주방, 공부방, 서재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 가능하다.

신제품은 냉방 면적에 따라 23제곱미터와 26제곱미터 중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로즈, 화이트, 샤인 등 4가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냉방 면적에 따라 85~9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재성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15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대용량 제습과 AI건조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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