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19 장기화… '기업가 정신' 필요성 대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2-04 18:02:29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에서 지혜 찾아

최종인 목사, '경제·경영·리더십' 분야 단행본 펴내

길게 늘어선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연합뉴스]

 코로나19 장기화가 우리나라 경제를 더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많은 기업이 성장률 하락과 매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근로자 중 자영업자를 포함한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와 자영업자에게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는 652만명이다.

비임금근로자가 국내 근로자의 23.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에 자영업자와 같은 비임금근로자는 그 수가 지속적으로 정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비임금근로자는 652만명으로, 20년 전인 2001년 집계된 795만5000명과 비교해 18.0% 줄었다.

기업마다 위기 극복의 비책을 꺼내 보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이런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가 정신’을 성경의 말씀으로 쉽게 풀이한 책이 출판, 관심을 끈다.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이다.

 

최종인 목사(평화교회 서울 구로)는 청우서적을 통해 발간한 이 책에서 “누구나 위험 요소들을 알지만, 방관하다가 훗날 커다란 위기를 만날 수 있는데, 이를 비유해서 ‘회색 코뿔소’ 라고 한다”며 겉 보이기엔 순하게 보여 방심하면 위험에 처한다는 것을 경고했다.

그는 ‘경제 위기 시대에 성경에서 답을 찾는다’는 취지와 분명한 모토로 현역 목회자로 경제·경영·리더십 분야의 단행본을 내놨다.

우리 한국 사회나 세계 경제의 추이를 보며 내달리는 제반 경영인은 물론 청년 스타트업이나 전략적 멘토링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지난해 발간됐지만, 코로나가 더 심각해지면서 독자들이 여전히 찾고 있다. 그만큼 이를 극복할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최 목사는 “회색 코뿔소와 같은 여러 산적한 문제들 앞에 선 독자라면, 다윗의 전략과 믿음이 어떻게 그 문제들을 이겨갔는지를 더 깊은 묵상을 통해 하나씩 극복해 갈 지혜를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여신금융협회
종근당
NH투자증
KB금융그룹
한화
신한은행
e편한세상
DB손해보험
SK하이닉스
우리은행
롯데캐슬
대한통운
신한금융지주
LX
NH투자증권
한국유나이티드
DB
미래에셋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신한금융
KB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