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현대百, 판교점에 MZ전문관..."독특한 '신진 브랜드' 대거 입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1-11 10:48:20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원더월'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에 신진 브랜드로 채운 2030 전문관을 연다. 앞서 더현대 서울 MZ세대 맞춤형 큐레이션을 발전시켜 2030에 특화한 '힙 플레이스'를 구현했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판교점 4층 유플렉스를 재단장해 열고 독특한 디자인과 콘셉트의 신진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가 즐겨찾는 온라인 기반 신진 브랜드, 다양한 유형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오프라인 매장으로 선보인다"며 "2030이 즐기고 머물고 싶은 놀이 공간으로 연출한 게 특징"이라고 했다. 

이번 판교점 유플렉스는 약 2100평(6950㎡) 규모로 패션·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 72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3개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 입점하는 브랜드다. 절반 가량인 30여개 이상 브랜드는 경기 남부 상권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신진 브랜드로는 더현대 서울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자마자 구매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였던 온라인 남성 패션 '쿠어' 2호점, 팝업스토어 운영 시 매진 행렬을 이은 '해피어마트'가 단독 매장을 연다. 

이외 성수동 유명 빈티지 안경 전문 '라시트포',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심플한 의류와 생활용품의 편집 매장 '모노하' 등이 백화점 1호 매장을 여는 것이다. 

또 연기‧음악‧IT기술 부문별 톱 아티스트, 유명 전문가가 노하우, 철학 등을 강연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원더월'도 자체 브랜드(PB) 제품, 아티스트 협업 제품 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 

이희석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영패션팀장은 "더현대 서울에 정식 입점해 인기를 끈 브랜드와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진 않았지만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를 엄선해 이번 판교점 유플렉스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 상권 영 앤 리치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맞춤형 자동차 키홀더숍, 전기 자전거 및 캠핑 용품 전문 편집 매장 등 기존 백화점 매장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더현대 서울은 이색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숍을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빈티지 중고 명품 시계 전문숍 '용정콜렉션',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첫 번째 프리미엄 스니커즈 리셀 스토어 '브그즈트 랩(BGZT LAB)' 등이 일례다. 

이를 통해 더현대 서울 MZ세대 고객 특화 공간 '크레이티브 그라운드'가 명소로 부각하며 지난해 더현대 서울 방문객 중 20~30대 비중은 다른 점포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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