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지씨셀, 항암제 '이뮨셀엘씨' 인도에 기술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훈 기자
2022-01-04 15:17:40

회사 첫 기술수출 계약…계약 세부 사항은 비공개

[사진=GC셀]

 지씨셀이 인도 제약사 리바라(Rivaara Immune Private Limited)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뮨셀엘씨의 첫 번째 기술수출 계약이다. 지씨셀은 리바라사에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 및 생산기술, 품질시험법,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리바라사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공장 건설,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진행 및 인허가를 담당하며, 향후 생산 및 영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씨셀은 계약금과 기술료 외 추가 마일스톤을 받는다. 회사는 이뮨셀엘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배지의 독점공급권과 리바라사의 지분 일부를 받아 추가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약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리바라사는 인도의 대형 제약기업인 BSV(Bharat Serums & Vaccines Limited)의 대주주가 세포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해 2019년 뭄바이에 설립한 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지씨셀의 임상 자료를 이용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인도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인도의 간암 시장은 국내의 2.3배에 달하며 특히, 간암 5년 생존율이 4%에 불가해 한국의 37%에 비해 매우 낮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절실하다.
 
지씨셀은 200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뮨셀엘씨의 간암 품목허가를 취득했으며, 최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양사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협력할 예정이며, 이 외 중국 및 중동지역 국가별로 다수의 파트너사와도 긴밀히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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