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따뜻한 정 나눠요"…은행권, 올해도 추석맞이 소외계층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9-21 06:00:00

전통시장 상품 구입→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눔실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은행권 나눔실천 활동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진행됐다. 사진은 지난 14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농협은행 제공]

 올해도 추석을 맞아 은행권 나눔실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해 코로나19 피해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한편, 구매한 식료품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잇따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서울 영등포시장 등에서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를 벌였다. 13개 지역영업그룹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쌀, 정육, 과일 등을 구입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지원금액은 기존 3억원에서 6억원으로, 지원 대상도 4500여가구에서 1만여가구로 확대됐다.

IBK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과 상품권을 서울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관악신사시장 인근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

NH농협은행도 서울 중구 아동 보호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찾아 명절 음식, 생필품 세트를 후원했다. 농협은행 주거래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도 이번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우리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우리행복상자는 한과, 떡국떡, 혼합잡곡, 김, 장아찌 등 명절 식품과 일상 먹거리 등 10종으로 구성돼 총 2000여개가 마련됐다.

이뿐 아니라 지방은행들도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했다. BNK부산은행은 샴푸, 칫솔 등 11가지 필수 생필품과 은행 임직원이 직접 만든 윷놀이 세트로 구성된 복꾸러미를 마련했다. 부산시에 전달한 복꾸러미는 부산지역 8800세대에 총 4억4000만원, 김해·양산지역 1200세대에 총 6000만원 규모가 각각 배송됐다.

BNK경남은행은 3억5000만원 규모 추석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실시했다.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은 경남지역 각 시·군, 울산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총 6700세대에 전달됐다. 또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을 모은 성금과 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백합나눔회성금 1500만원은 경남·울산지역 복지기관 33곳에 나눠 지원됐다.

DGB대구은행 1억원 규모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억원 기부를 포함 총 10억원의 상품권 구매약정을 체결한 대구은행은 취약계층 돕기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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