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제공]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여동생이 아버지인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을 신청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동생 정모씨는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아버지에 대한 성년후견을 개시해달라”며 성년후견 개시심판을 청구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 동생 정씨는 정 회장이 고령과 치매로 올바른 의사결정이 어렵다며 법원에 법정후견인을 지정해달라는 취지로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씨 측은 매주 1회 아버지를 접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구도 했다.
정씨 측은 “정 회장이 90세의 고령으로 자녀들뿐 아니라 본인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남인 정 부회장이 형제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아버지를 이사시키고, 주소도 알려주지 않은 채 접견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 부회장이 아버지와 공동 원고로 동생들에게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을 낸 것에 대해서도 “모친이 남긴 재산에 대해 아버지가 소송을 제기했을 가능성이 없는데도 (정 부회장이) 임의로 원고에 포함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 부회장 부자는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 일부를 달라며 동생들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유류분 반환청구를 제기했다.
정 부회장의 어머니는 2018년 3월 자필로 쓴 유언증서에서 ‘대지와 예금자산 등 10억원 전액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상속한다’고 남기고 이듬해 2월 별세했다. 하지만 유언 효력 등을 놓고 자녀들 간 법적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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