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기평 "아주캐피탈, 우리금융지주 피인수 시 신용등급 상향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10-22 17:47:23

"유사 시, 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 재무 어려움 해소 가능"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우리금융지주의 인수 완료 이후 한 단계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아주캐피탈]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면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금융2실 평가전문위원은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금융지주의 아주캐피탈 대주주 PEF(사모펀드)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등급이 한 단계 상향 조정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은 지난 5월 기준 무보증사채 A+(안정적), 기업어 음 및 전자단기사채 A2+다. 여기서 한단계 더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금융지주 인수 후 아주캐피탈의 펀더멘털은 바뀌지 않지만 유사 시 아주캐피탈이 재무적으로 부담이 있을 때 금융지주가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아주캐피탈의 회수의문 할부금융 규모는 49억원으로 작년(33억원) 보다 16억원 증가했다.

박광식 위원은 "궁극적으로 아주캐피탈 부도확률이 지금보다 확 낮아질 수 있다"며 "KB캐피탈, 신한캐피탈, 농협캐피탈 등은 현재 지원가능성이 반영된 등급"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을 한 등급 올리는 시점이 지분 인수가 끝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시장 변화가 생겨 재무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
KB금융그룹
신한라이프
대한통운
기업은행
신한금융
스마일게이트
우리은행
주안파크자이
lx
KB희망부자
한화손해보험
신한은행
NH투자증권
KB희망부자
하이닉스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메리츠증권
DB
하나금융그룹
하나증권
여신금융협회
kb금융그룹
넷마블
보령
부영그룹
KB희망부자
대원제약
미래에셋자산운용
kb_지점안내
국민은행
KB증권
경남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