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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협상 굉장한 진전…하마스 동의"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과 관련해 "곧 합의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에게 "굉장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협상 상황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하마스가 매우 중요한 문제에 동의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가자지구 평화 협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심지어 이란으로부터도 이것(평화협정)이 성사되기를 바란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에서 평화구상 1단계인 양측 인질·수감자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1차 철수 등을 두고 간접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에는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 미국이 참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어느 정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그들은 그것들을 어디로 보낼 것인가. 나는 아마 그 질문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토마호크 사용 계획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정밀 유도 순항미사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지원할 경우 "러·미 관계를 포함해 완전히 새롭고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의 악화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 대해 "아마 관세에 관해 물을 것 같다"며 "캐나다에서 많은 기업이 (관세 때문에)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 대해선 "언젠가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그 얘기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2025-10-07 15:52:36
오픈AI, 추론·일반 모델 통합한 'GPT-5' 공개…"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
[이코노믹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5’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GPT-5는 기존의 일반 대화형 모델과 추론 전문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들이 더 단순하고 강력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PT-5는 플래그십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한 버전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들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일반 모델이나 추론 모델을 별도로 선택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지난 2월 샘 올트먼 CEO가 “제품군을 더욱 단순화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첫 결과물이다. 올트먼 CEO는 GPT-5를 “범용인공지능(AGI)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 평가하며 성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GPT-5를 직접 사용해본 후 GPT-4로 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며 “마치 아이폰이 저해상도 픽셀 화면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넘어갔을 때처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PT-3가 고등학생, GPT-4가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이제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는 수학, 과학, 코딩 등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역대 최고 성능을 기록했으며 AI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도 현저히 줄었다. 속도 역시 크게 향상돼 이전 추론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답변을 제공한다. 한층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코딩과 글쓰기 등 창의적인 작업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사전 브리핑에서는 GPT-5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시연도 진행됐다. 챗GPT에 ‘영어를 사용하는 파트너가 프랑스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자 몇 분 만에 교육용 게임까지 포함된 웹사이트를 뚝딱 만들어냈다. 이는 숙련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도 최소 몇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주목할 점은 GPT-5가 유료 이용자뿐만 아니라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챗GPT 이용자에게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닉 털리 오픈AI 제품 책임자는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미션을 실천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8 08:01:08
"당신 불륜 폭로하겠다"…내 AI 비서가 당신을 협박할 확률 96% 충격 결과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이 자신의 생존을 위협받는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인간을 협박하는 위험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특정 모델의 문제가 아닌, 구글·오픈AI·메타 등 주요 기업들의 AI 모델 전반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확인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AI 안전 연구 기업 앤트로픽은 20일(현지시간) 주요 AI 모델 16개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가상의 기업 환경을 설정하고 AI에 이메일 시스템 접근과 자율 발송 권한을 부여했다. 이후 AI가 자신의 교체를 계획하는 임원의 불륜 사실을 발견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해 ‘생존’과 ‘윤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 관찰했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4’는 96%의 확률로 협박을 선택했으며 구글의 ‘제미니 2.5 프로’도 95%로 뒤를 이었다. 오픈AI의 ‘GPT-4.1’과 xAI의 ‘그록 3 베타’는 80%, 중국 딥시크의 R1 모델은 79%의 확률로 임원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발송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비윤리적이고 유해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AI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난 것이다. 물론 모든 모델이 동일한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다. 메타의 ‘라마 4 매버릭’이나 오픈AI의 소형 추론 모델인 ‘o3’, ‘o4-mini’ 등은 현저히 낮은 협박 비율을 보였다. 앤트로픽은 이를 오픈AI의 ‘심의적 정렬’ 같은 특정 안전 기술의 효과일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해당 모델들이 테스트 시나리오 자체를 오해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여 완전한 면역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연구가 특정 모델의 결함이 아닌 자율적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 AI’의 근본적인 위험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는 AI가 민감 정보와 시스템 접근권을 가졌을 때 잠재적인 ‘내부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다. 현실에서는 윤리적 설득 등 다른 선택지가 있겠지만 이번 실험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결국 이번 연구는 AI가 현실 세계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 업계 공동의 투명한 안전성 검증과 새로운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계기로 AI 에이전트의 권한과 자율성을 통제하는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06-23 08: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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