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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성료 外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은 차세대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아카데미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가운데 2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역량을 쌓았다. 키움증권은 수료식에서 최우수·우수 교육생 총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메타버스 기반 챗봇형 주식 모의투자 게임 ‘영웅의 길’이 선정됐다. 게임 형태로 제작된 해당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적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주식 구조와 투자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37명이 선발된 2기 발대식은 다음달 1일 개최된다. 교육 과정은 1기와 동일한 구성으로 올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증권, 기업문화 협의체 'iCON' 운영 ]iM증권은 사내 소통과 조직 활성화 도모를 위한 기업문화 협의체 'iCON'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iCON'은 사내 기업문화 활동에 대한 협의와 검토, 채택된 활동에 대한 시행 등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활동 추진 기구다. 'iM Communication On'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iM증권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차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 선발을 위한 사내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점 영업, 본사 지원, IT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한 5인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위원은 약 6개월간 조직 내 소통 강화 등 기업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매월 1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제안 및 사내 의견 수렴, 새로운 활동에 대한 검토, 활동에 대한 피드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iM증권 관계자는 "직원들이 중심이 된 기업문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소통과 변화를 도모하고자 했다"며 "소통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 한국토지신탁과 맞손… "투자·개발 사업 본격 협력" 한양증권은 한국토지신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부동산 개발과 금융 조달 등 핵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양증권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금융 자문과 자금 조달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채권, 기업어음(CP), 사모사채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한 자금 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 외에도 △투자 및 개발 대상의 공동 발굴과 정보 교류 △공동 투자 및 자금 조달 계획 수립 △시장성 검토 및 사업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호철 한양증권 SF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부동산 사업 위주의 파트너십에서 자금 조달과 투자 등 전사 업무 협약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회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동산 금융시장 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H아문디, HANARO 유럽방산 ETF 상장… 유럽 재무장 수혜 기대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유럽방산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ETF가 유럽 증시에 상장한 주요 방산 기업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상품이다.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 △레오나르도 △BAE 시스템즈 △탈레스 등 유럽 각국 방산 플랫폼과 방위기술 기업이다. 분기마다 지수 정기변경으로 종목과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다. 기초지수는 아문디와 스톡스(STOXX)가 공동 개발한 STOXX Europe Total Market Defense Capped Index다. 김승철 NH아문디 ETF투자본부장은 "유럽 방산 성장은 일시적인 지정학 이벤트가 아니라 자주국방 수요 상승에 따른 장기적 전환 흐름"이라며 "이번 ETF가 유럽 재무장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올라탈 수 있는 시의적절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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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토스 통한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오픈 外
[이코노믹데일리] 유안타증권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스앱 내 '계좌개설' 메뉴에서 유안타증권을 선택하면 본인 인증 및 기본 정보 입력을 거쳐 빠르고 간편하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토스 플랫폼 연계를 통해 젊은 세대를 포함한 신규 투자자 유입 기반을 확보하는 등 고객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유안타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토스 앱으로 유안타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토스 포인트 1만원과 유안타증권에서 사용 가능한 주식쿠폰 1만원을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모바일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채널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사와의 협력 등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퇴직연금 ETF 모으기'는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에서 매일·매주·매달 특정일에 원하는 금액·수량만큼 주식을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투자자들이 국내 ETF와 리츠를 이용해 은퇴자산관리에 더욱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투자자 위한 지침서 '부자의 기술' 발간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이 도서 '부자의 기술(박승영·김수연 지음, 티더블유아이지 발행)'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자의 기술은 '30대 몸을 쓰고, 40대 머리를 쓰고, 50대 시간을 써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올 2월 발간한 동명의 투자전략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실행 방안을 더해 이번 도서로 재구성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추천사를 통해 "무엇에 투자할지가 아닌 어떻게 투자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iM증권, '비대면 랩 서비스 계약 시스템' 선봬 iM증권은 투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랩 서비스 계약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랩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영업점 방문 후 대면상담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iM증권 영업점의 위탁계좌 보유한 투자자는 iM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비대면으로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을 통해 iM 소액국채 랩, 액티브 소액국채 랩, 스마트 소액국채 랩 등 소액국채 랩 시리즈 3종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출금 및 해지 등의 업무는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를 통해 가능하다. iM증권의 스마트지점(비대면) 계좌는 영업점 관리 계좌로 이전 후 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랩 서비스 계약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투자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랩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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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증,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공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이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먼저 NH투자증권은 디지털사업부 산하에 퇴직연금 프라이빗뱅커(PB)팀을 신설했다. 이들은 비대면 VIP 연금고객 밀착관리, 시황 분석, 만기 관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절세 전략 등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도 강화했고 전문 상담인력팀도 운영한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장기간 계획적인 투자와 효율적인 인출전략(수령)이 필수인 연금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퇴직연금 PB팀의 전문성과 자산분석 솔루션,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故양재봉 창업자 화보집 제작 대신파이낸셜그룹이 故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금융보국(金融保國) 신념과 신뢰·혁신·상생 경영철학을 기억하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자 화보집을 제작했다. 화보집은 1부에서 창업자의 생애, 경영활동을 포함했고 2부에서는 창업자의 핵심 경영철학, 사회적 책임활동을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오는 20일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그룹 임직원에게 화보집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발간사에서 "창업자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을 이 책자에 담았다"며 "그룹 전 임직원이 사진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다시 새기며, 창업자의 신념과 대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하나-우리證, 증권업무 차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저작권 판매 업무협약 하나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증권업무 차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저작권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헙약으로 하나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지난 2016부터 도입된 증권업무 차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 메뉴얼을 공유한다. 신승철 하나증권 최고정보책임자(CIO)는 "10여년간 증권 업무를 운영하며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IT(정보통신) 기술의 재생산과 순환을 통해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두희 한화투증 대표이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 대표이사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지목을 받았고,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한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기업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출산과 육아를 망설이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증권, 소액국채 랩 시리즈 3종 판매 iM증권이 'iM 소액국채 랩', 'iM 액티브 소액국채 랩', 'iM 스마트 소액국채 랩'으로 운영되는 'iM 소액국채 랩' 3종을 판매한다. iM 소액국채 랩은 소액국채 투자로 시중금리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일임형 상품으로국민주택1종 채권에 투자한다. 가입금액은 △iM 소액국채 랩 1000만원 △iM 액티브 소액국채 랩 5000만원 △iM 스마트 소액국채 랩 1억원이다. iM증권 관계자는 "소액국채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별도의 불이익 없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K방산&우주 ETF 3개월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이 전날 기준 53.41%로 집계되면서 국내 상장된 방산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한국 방위산업 수출 확대 흐름이 상승세에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방산의 대표 기업들과 현대전의 트렌드인 무인기 및 저궤도 위성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 국제정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항공우주 분야가 향후 방위 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방산기업과 항공우주 산업에 함께 투자 가능한 TIGER K방산&우주 ETF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 순자산 8000억 경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와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액이 8000억원을 경신했다. 각각 순자산액은 5233억원, 3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월분배금을 지급하고 옵션 프리미엄 수익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상장 후 반년 만에 투자금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2025-06-19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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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강 야외결혼식' 후원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야외결혼식'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증권은 웨딩플래닝·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및 예식 제반 비용, 부부 가족 여행 경비 등을 지원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은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참여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문화와 활동을 만드는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대신밸류리츠 청약' 이벤트 선봬 대신증권이 오는 23~24일 열리는 대신밸류리츠에 청약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기간 '대신밸류리츠 청약' 이벤트를 선보인다. 청약 고객 선착순 2500명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하며 오는 8월 말까지 배정 주식 잔고를 유지할 경우 추첨을 거쳐 2500명에 스타벅스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청약증거금을 500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이 잔고를 유지할 경우 추첨해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1명) △LG스탠바이미(2명)을 증정한다. 또 1000만원 이상 청약한 고객에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머신(10명) △풀리오 목 어깨 마시지기 V2(20명) △정관장 5만원권(100명)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 지점 내 AI 신분증 판별 시스템 도입 미래에셋증권이 오프라인 전 지점에 인공지능(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금융권 최초로 운영하는 이번 시스템에서는 AI가 신분증 이미지, 노이즈패턴, 주변 해상도, 빛 등을 분석해 신분증 진위를 확인하고 가짜 신분증을 식별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반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며 금융권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자산 6조 경신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지난달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4조원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2조원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IRP 고객 유입 확대가 급증했다고 평가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연금자산 마련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키움증권, 외화 RP 120일물 출시 기념 특판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이 오는 8월 22일까지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120일물 출시를 기념해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도는 선착순 500억원으로 조기 소진될 경우 일반 120일물 약정만기이율 4.2%로 적용한다. 추가로 외화 RP 30일물 또는 120일물 첫 거래 고객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5명) △애플워치(10명) △2만 포인트(100명)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혜명메이빌에 '꿈 도서관' 7호 개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3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명메이빌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7호를 개관했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노후화된 지역 아동복지시설 도서관을 쾌적한 독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한국투자증권 사회공헌사업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하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신용대출금리 연 3.98%' 이벤트 운영 한화투자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비대면 종합계좌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2025년 4월~6월)을 대상으로 '신용대출금리 연 3.98%'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 기간 신용 또는 대출 약정 완료한 날 기준 180일 동안 신용융자와 담보대출 금리를 연 3.98%로 적용한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금리 인하에 발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iM증권, 영업점 직원 대상 연금 교육 실시 iM증권이 지난 2·4월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연금저축 리마인드 교육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연금설계 및 연금 활용 절세 방법 등 교육을 진행했다. 또 이달 10일에는 각 영업점 연금 매니저에게 실 사례를 통한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 연금 설계 및 인출 시뮬레이션, 퇴직연금 영업전략, VIP 은퇴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iM증권은 오는 3분기부터 직원 우수 영업 사례 공유, 연금설계 사례 스터디 등 피드백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iM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역량 강화가 필수 요건"이라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증권, 현충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 진행 LS증권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묘역 주변 시든 꽃과 쓰레기를 수거했고 잡초를 제거했다. LS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운용, 17일 금액티브 ETF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17일 국제 표준 금 현물과 국제 금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KODEX 금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 시세를 따르며, 상품의 보수는 연 0.3%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제표준 금가격을 추종하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금투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김치 프리미엄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고 수수료까지 대폭 인하해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글로벌 금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투운용,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설정액 연초 대비 300억 ↑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총 설정액이 지난 13일 기준 940억원으로 올해 들어 306억원 늘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펀드에서 높은 수익률이 나타나면서 자금이 유입됐다고 평가한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는 물가상승률과 관련된 자산을 편입해 변동성은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원화투자자를 위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장기적인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6 1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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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억 보 걸음기부 캠페인 운영 外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이달 한 달간 임직원과 1억 보 걸음기부 캠페인 '키움과맑음 시즌2'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이 걸음기부 애플리케이션(앱) '빅워크'에 하루 걸음을 기부해 총 1억 보를 채울 경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대응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장기 고객 대상 특판채권 판매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기간 3년 차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을 판매한다. 선보인 특판채권은 오는 9월 10일 만기인 국채(국고20-6)이며, 표면금리는 세전 연 1.125%,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세전 연 4.3%, 매매금리는 세전 연 3.85%다. 이번 채권은 중개형 ISA 전용 상품으로, 대상은 계좌 보유 3년 차 이상 고객이다. 총 판매 한도는 1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키움증권, '룰렛 돌리고 최대 50 달러 지원금 받기'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이 오는 7월 31일까지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고 최대 50 달러 지원금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주식옵션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 최대 30 달러를 지원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국주식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국주식옵션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실제 거래 경험을 쌓으면서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하나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함께 개설한 고객 5000명에 추첨을 통해 미국주식 1주,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을 지급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환전 우대 받은 은행 통장의 외화로 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증정되는 미국주식 종목은 고객 관심도가 높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대형 우량주로 실제 혜택 금액도 상당해 손님이 글로벌 주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 출범 100일 맞아 KB증권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KB증권에 따르면 이 기간 비대면 상담은 총 2만7000건으로 집계됐고, 상담 유형은 △퇴직연금 계좌 개설 및 입금 50% △연금상품운용 25% △연금이전제도 15% △연금수령 및 세액공제 10% 등이 주를 이뤘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초고령 사회에서 맞이하게 될 소득 절벽 시대를 생각해보면 연금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M증권, 시스템트레이딩 입문 강좌 공개 iM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예스트레이더 자동매매 입문강좌를 공개했다. 예스트레이더는 iM증권의 시스템트레이딩 제휴 서비스로 여러 기술적 지표와 차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지표와 매매전략을 수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독고원 예스스탁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예스랭귀지 기초 및 실습 △Super Trend(글로벌 지표) 만들기 △예스스팟(종목 검색식) 연동 자동 매매 설정 △생성형 AI 활용 추론 모델 만들기 등을 설명한다. iM증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투자자들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심화 과정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자산운용,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 순자산 1000억 경신 대신자산운용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 순자산규모가 지난 10일 기준 1000억원을 넘었다. 대신자산운용은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에도 익일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금이 유입됐다고 평가한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시장 환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출시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체 시딩 자금 없이도 법인여유자금 및 개인고객 가입으로 순자산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리츠부동산인프라' 리츠 ETF 중 올해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올해 들어 8.92%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배당주에 관심이 늘고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면서 리츠 투자 매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이나 절세계좌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예상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운용, '삼성ETF를담아매월두번배당' 공모펀드 재출시 삼성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삼성ETF를담아월배당'를 '삼성ETF를담아매월두번배당'로 재출시했다. 월 배당 횟수가 기존 1회에서 2회(매월 1·5일)로 늘렸고 목표 배당률을 연 5%로 조정했다. 황희영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속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월 2회 배당 구조로 개편했다"며 "전문가의 ETF 선택과 유연한 자산배분 전략을 결합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2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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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만남 기대에 3대 지수 상승 마감…AI주 강세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만남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4.16p(0.51%) 증가한 4만2519.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43p(0.58%) 오른 5970.3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6.34p(0.81%) 상승한 1만9398.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조만간 정상 간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제네바 무역 합의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월가는 지금의 판돈이 큰 포커 게임 그 이상을 보고 있다"며 "이번 주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대화할 예정이라는 점은 미·중 관계에 낙관적이라고 믿고 있고, 두 나라 간 협상 논의의 핵심 수혜자는 엔비디아"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증시에서 업종 중 기술이 1.48%, 에너지가 1.11% 증가했고 부동산,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는 약세가 나타났다. 인공지능(AI)와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2% 뛰었다. 엔비디아는 2.80%, 브로드컴은 3.27% 급증했고, 이외 TSMC, AMD, Arm,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텍사스인스트루먼츠도 2% 안팎으로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457억 달러까지 커지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만 거대 기술기업 7곳을 포함한 '매그니피센트7'의 중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알파벳은 하락한 채 마무리했다. 미국 할인 유통체인 달러 제너럴은 1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박윤철 iM증권 연구원은 "금주 트럼프와 시진핑간 통화가 예정돼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 호조를 견인했다"며 "글로벌 증시 훈풍의 원인인 미중 관세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04 0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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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사외이사 교체바람…여전한 유리천장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사외이사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며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 다만 여성 사외이사 수는 대다수 1명에 머무르면서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한국·미래에셋·삼성·키움·NH·메리츠·KB·신한·하나·대신)의 사외이사 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사외이사를 교체하는 증권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달 2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미국인 유진 오(Eugene Ohr)씨를 임명했다. 그는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캐피털 그룹에서 25년 근무했고 지난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에서 사외이사직을 역임했다. 또 KB증권은 임기 만료로 퇴임한 김건식·김창록 사외이사 후임으로 남혜정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두 사람은 각각 유일한 미국인 사외이사, 여성 사외이사라는 타이틀로 이달 30일부터 역할을 수행한다. KB증권 측은 "유진 오 후보는 국내 출신 사외이사들이 갖추기 어려운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소통 능력, 그리고 폭넓은 네트워크는 향후 KB증권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하는 데 있어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며 "이번 선임을 통해 여성 사외이사를 보강하게 되었으며, 향후 이사회의 역할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3월에는 백영재 넷플릭스 디렉터(임원)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직과 겸임한다. 증권가에서는 사외이사를 교체에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여성 사외이사 수는 여전히 평균 1명에 그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0대 증권사의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은 25.58%에 불과했다. 증권사 중 여성 사외이사를 가장 많이 선임한 곳은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서은숙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전체 사외이사 5명 중 서 사외이사와 강주영 사외이사를 포함해 여성 수는 2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체 사외이사 5명 중 여성 사외이사로 최수미 사외이사만을 뒀다. 대신·미래·삼성·신한·키움·KB증권은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은 1명에 불과했다. 메리츠증권은 3명의 사외이사 중 여성이 1명을 차지했다. 하나증권의 사외이사 수는 6명이지만 여성 사외이사는 지현미 사외이사 1명뿐이었다. 중소형 증권사에서는 여성 사외이사가 전무하다. 유진투자증권과 한양증권, iM증권, IBK투자증권, LS증권은 남성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다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은 각 1명씩 여성 사외이사를 두고 있었다. 앞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이 지난 2022년 개정되면서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특정 성별로 이사회 전원을 구성할 수 없다는 규정이 추가됐다. 여성 사외이사 1인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증권사 모두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여성 인원만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허창엽 한국ESG평가원 평가위원은 "자본시장법 규정상 여성 사외이사 조건을 위반할 경우 처벌 조항이 없다"며 "여성 사외이사 후보군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6-02 0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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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점포, 살아남은 VIP…증권가 '양극화 생존법'
[이코노믹데일리] 증권업계의 비대면 전환 바람이 점포 축소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기준 전국 증권사 점포 수는 700곳 선까지 줄었고,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절반 가까운 영업망을 잃었다. 기존 리테일 중심 영업의 쇠퇴와 맞물려 고액·초고액자산가 대상 점포만 늘리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61개 증권사의 국내 점포는 679개로, 불과 1년 새 7.62%나 감소했다. 2020년 861곳에서 2022년 812곳, 2023년 755곳, 올해는 700곳으로 불과 4년 만에 약 19% 가까이 줄었다. 특히 SK증권(-10곳), iM증권(-9곳) 등 중소형사는 급격한 점포 폐쇄에 나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적자 누적이 구조조정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대형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대형사도 1~8곳씩 점포를 감축했다. 주요 원인은 뚜렷하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비대면 서비스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대다수 개인 투자자가 점포·직원을 찾지 않는 구조로 전환됐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지점과 인력 감축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공통된 반응이다. 리테일 영업이 예전과 같은 성장 동력이 되지 못한다는 진단도 잇따른다. 반면 예외가 존재한다. 고액자산가, 초고액자산가 시장만큼은 점포 확장과 인력 충원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여의도와 강남에 PIB(프라이빗뱅킹+기업금융) 센터를 출범하며 법인 고객 및 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강남에 초고액자산가 전담 'The Sage 패밀리 오피스'를 신설, 전용 상품, 세미나, 포트폴리오 관리를 앞세워 틈새 수요를 노린다. WM(자산관리) 수익의 증가가 점포 정책을 좌우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메리츠증권의 WM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00억원, 미래에셋증권은 18.07% 증가한 78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한국투자증권이 22.5%, 삼성증권이 11.24%나 급증했다. 초고액자산가의 금융자산은 전체 고객 비중에선 극소수지만, 수익성이나 AUM(총자산관리규모) 차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리테일 중심 금융사로서의 정체성이 급격히 퇴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산·서민층 투자자와의 접점은 갈수록 사라지고, 'VIP 전용 서비스'에만 자원을 집중하는 모습이 산업 전반의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초고액자산가 확보 경쟁이 모든 증권사의 전략이 되고 있지만, 기존 소매 투자자 기반의 서비스 약화는 장기적으로 업계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역시 "국내 증권사 자산관리 사업이 초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서비스 고도화만으론 대중적 신뢰와 저변 확장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 증권사의 초고액자산가 고객 확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2025-05-29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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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흑자 전환에도 '부동산 리스크' 그림자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한동안 부진을 겪었던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일제히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는 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와 일회성 요인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중소형 증권사 11곳(교보·다올·우리·유진·한양·한화·현대차·IBK·iM·LS·SK)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총합은 2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2% 급증했고, iM증권은 5분기 만에 적자에서 벗어나 3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영업이익이 81.6% 증가한 472억원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들 증권사의 성장은 본업이 아닌 투자 및 트레이딩 수익에 의존한 측면이 크다. 현대차증권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51%, 리테일 금융상품 부문에서 109% 성장했고, 기업금융(IB) 부문에서 회사채 인수로 수익을 확보했다. 이는 본업인 자산관리(WM)나 브로커리지 수익보다는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의 이익에 의존한 것으로, 안정성이 부족하다. 특히 부동산 PF 사업에 의존도가 높았던 중소형 증권사들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iM증권은 PF 부실 정리로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이는 구조조정과 충당금 감소 덕분일 뿐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은 아니었다. 반면 일부 증권사는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6% 급감한 59억원에 그쳤고, IBK투자증권은 57.8%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다. LS증권과 다올투자증권도 각각 16%, 7.5% 줄어들며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증권사들의 실적 반등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형 증권사들은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따른 수익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며 "기존 부동산 PF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중소형 증권사들의 흑자 전환은 본질적으로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성과일 가능성이 높다. 대형 증권사들과의 수익성 격차는 여전히 크게 남아 있으며, 향후 경기 침체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여전하다.
2025-05-20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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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1Q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유형 수익률 1위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중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유형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연간수익률은 △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 22.72% △디폴트옵션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2 15.83% △디폴트옵션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 9.86%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차별화된 수익 구성이 높은 수익률에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며 고객의 소중한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어 뜻깊다"며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22일 '신영컬처클래스-가족음악회' 개최 신영증권이 오는 22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APEX 패밀리서비스 가입 고객과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신영컬처클래스-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선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한국의 사계'를 주제로 각 계절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한국 가곡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APEX패밀리서비스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 가족 모두의 삶에 깊이 있는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했다. 키움증권,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시상식 실시 키움증권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 TP타워에서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약 120팀이 참여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상금 500만원 및 인턴십 △최우수상(1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3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5팀) 상금 50만원이 제공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민수(25) 대림대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금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정범 키움증권 고객자산솔루션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가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위한 금융 콘텐츠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證, FDS 고도화로 5억원 규모 피해 예방 유안타증권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한 결과 지난달 약 5억원(4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3월부터 고도화된 FDS 시스템으로 의심 사례를 인지하고, 금융소비자보호팀과 영업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한다. 이문한 유안타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FDS 고도화 및 적극적 대응을 통해 불법금융사기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증권,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펀드' 출시 iM증권이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증권투자신탁(채권)'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채권(A- 이상 등급)과 기업어음(A2- 이상 등급) 등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iM증권 관계자는 "환매 신청 후 다음 날 바로 출금할 수 있게 하여 높은 환금성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 추구도 가능하기에 단기 유동자금 운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진행 NH투자증권이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패밀리 오피스에 가입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Exclusive Family Office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증시 전망'과 '국내 핵심 테마 종목 투자 전략'을 분석한다. 또 이지웅 빌드블록 부대표가 '해외 부동산 투자 및 거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배광수 NH투자증권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는 "패밀리오피스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초고액자산가들의 고민과 변화에 주목해 전통적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금융(IB) 연계 자문,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자녀교육 프로그램, 가문 관점의 비재무적 니즈까지 충족시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 경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전날 종가 기준 3357억원을 경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중 관세협상 진전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안정적인 초단기 상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기존 MMF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단기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14: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