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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상반기 영업익 4.1% 감소…제조업 부진, K-컬처가 '버팀목'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국내 중견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뒷걸음질쳤다. 미국발 관세 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조업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반면, K-컬처 열풍에 힘입은 서비스 부문만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2조6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조341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1% 줄었다. 해당 조사대상의 기업 중 절반이 넘는 269곳(53.8%)의 영업이익이 줄었다. 올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반도체 장비 사업 등 메탈 플랫폼 공급업체 서진시스템은 영업이익이 80% 줄어든 149억원으로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더블유씨피 △다원시스 △제이앤티씨 △무림P&P △와이솔 등 60곳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전기·전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3362억원으로 약 25% 급감했다. 건설·건자재 업종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223억원(42.5%) 감소하면서 두 번째로 감소폭이 컸다. 두 업종에서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580억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가장 크게 성장한 실적을 보이는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1조429억을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79억원으로 1년 새 359억원 증가하며 가장 크게 늘었고 이어 조선·기계·설비 업종 영업이익이 두 번째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화장품사 '에이피알'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억원(149.4%) 증가한 139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미반도체 △KC코트렐 △원익IPS △원익피앤이 △파마리서치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다. 업계는 K-컬처 및 아트, 영화, 음악 등이 글로벌에서 큰 인기에 힘입어 해외 여행객들이 큰 게 증가해 서비스 업종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4603만명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4556만명)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 중 인천공항 이용객은 약 3611만명으로 약 78%를 차지했다. 지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국가별 외국인 여행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 1372달러(약 191만원, 항공료 제외)였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의 경우 중국·서구권·중동이 평균 이상을 기록한 반면 일본·동남아·대만 여행객의 지출액은 평균보다 낮았다. 배재현 KB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음악·드라마·음식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여행을 넘어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K-팝 콘서트, K-드라마 촬영지 투어와 같이 한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며 "국적별 맞춤형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20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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