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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루트.ai, 서울모빌리티쇼서 VLA 모델 공개… 글로벌 완성차 AI 전환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딥루트.ai(DeepRoute.ai)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데뷔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최첨단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 기술은 올해 안에 5종 이상의 양산 차량 모델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딥루트.ai는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딥루트.ai의 VLA 모델은 운전 중 발생하는 복잡한 상황을 수 초에서 수십 초에 이르는 장시간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지녔다. 또한 자율 주행 시스템의 의사결정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주변 환경 인식, 예측, 계획된 행동을 투명하게 제공한다. 이는 스마트 주행 기술에 대한 운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맥스웰 저우 딥루트.ai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라이다(LiDAR)나 카메라 같은 센서 자체보다 AI 시스템의 아키텍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딥루트.ai는 성능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이 아직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우리는 이미 2세대 수준으로 기술을 배포하고 있다”고 기술적 우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차량은 사람처럼 운전하며 매우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VLA 모델은 카메라만 사용하는 솔루션부터 라이다-카메라 융합 구성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을 지원하며 미디어텍(MediaTek) 기반 플랫폼 등 여러 칩 플랫폼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스마트 주행 기술의 전 세계적인 도입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딥루트.ai는 이미 그레이트 월 모터, 스마트 오토모빌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그레이트 월 모터 SUV 모델 출시 이후 2024년 4분기 기준 제3자 스마트 주행 솔루션 공급 시장에서 1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딥루트.ai는 전기차 및 스마트 주행 기술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보이는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는 VLA 모델의 첫 해외 공개이자 한국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딥루트.ai의 VLA 모델이 최초로 적용된 차량은 2025년 중반 중국 소비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맥스웰 저우 CEO는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스마트 주행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으며 최신 기술을 빠르게 양산차에 도입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주행 차량을 대규모로 상용화한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AI 기반 모빌리티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4-08 16:25:00
"AI 기술로 파편화된 물류 시스템 혁신"…카카오벤처스, 글로벌 물류 스타트업 대동 미팅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자재 수급 및 비용, 인건비, 노동자 안전 등 글로벌 물류 체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로 해결하려는 기업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27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글로벌로 향하는 KV 물류 패밀리’ 브라운백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심사역은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10년 동안 물류 밸류체인(가치사슬)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며 카카오벤처스가 시드 투자(초창기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을 소개했다. 이 기업들은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재고 관리 △물류 센터 내 로봇 도입 및 운영 효율화 △로봇 암 기반 물류 센터 상하차 자동화 △창고 관리 시스템(WMS)·주문 관리 시스템(OMS)·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다양한 물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미팅에는 ‘테크타카’와 ‘플로틱’이 참여해 각 기업이 제공하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테크타카는 안정적인 통합 물류 솔루션을 통해 해외 수출·판매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대기업에 물류 시스템을 의존하면 통관·제품 성분에서 국가마다 차이가 있고 언어 장벽에 막히기도 한다"면서 "또한 불필요한 운영 다원화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크타카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고 있다. 아르고는 머신 러닝과 AI를 활용해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최적화하고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출고량과 주문량이 각각 3.4배, 4.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재고 정확도는 99.96%에 달한다. 양 대표는 "현재 통관과 제품 성분, 세율 등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추천하는 ‘AI 관세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표를 맡은 이세형 플로틱 부대표는 ‘플로라’를 소개했다. 플로라는 AI 기반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적용해 물류 센터 내 로봇 도입·운영을 돕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시각 정보 인식 △자동 데이터 분석 △실시간 작업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이 부대표는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낮은 가격으로 빠르게 공급해 반복 판매가 가능하도록 도입·운영 측면에서 민주화가 필요하다"며 "플로라를 통해 로봇 민주화의 3가지 핵심 가치인 접근성·자율성·지속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로틱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플로라를 앞세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플로틱은 미국 농업 스타트업 ‘조르디’와 협력해 VLA 모델을 강화하고 진출 지역을 유럽과 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부대표는 "플로라라는 이름은 회사명에 로봇과 AI를 결합해 만들었는데 찾아보니 꽃을 의미하는 라틴어였다"며 "이처럼 플로라가 로봇 시장에 꽃을 피우는 해결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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