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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쪼개고…SSG닷컴, '자산 유동화' 약일까 독일까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이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벽배송 핵심 거점이었던 물류센터를 CJ에 넘기고 간편결제 사업부를 물적 분할, 신설을 예고하면서 기존 ‘SSG페이’ 매각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같은 작업은 누적 적자로 몸살을 앓고 있는 SSG닷컴이 재무적 부담을 덜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가속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커머스 기업에 있어 자체 물류망은 서비스 품질이자 고객 경험의 핵심이다. SSG닷컴이 물류 운영 전반을 외부에 위탁함에 따라 직접적인 통제가 어려워져 향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이 보유한 경기도 김포 소재의 자체물류센터가 이르면 다음 달 CJ대한통운에 넘어간다. 김포센터는 ‘네오002’ ‘네오003’으로 구성됐다. 신세계가 각각 2016년과 2019년 직접 구축해 SSG닷컴의 새벽배송과 주력 상품의 출고 거점의 역할을 해왔다. 이마트의 2025년 1분기 재무상태표에 ‘매각예정비유동자산’으로 분류됐으며 매각가는 약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SG닷컴은 김포센터 외에도 오포의 첨단 물류센터 운영권까지 넘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SG닷컴은 용인 물류센터 1곳만 보유하게 돼 실질적인 물류 전반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하게 된다. 현재 SSG닷컴은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의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에 넘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추진된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의 전략적 사업 제휴 동맹에 따른 것으로, 상품부터 물류까지 전방위 협업을 펼치기로 했다. 단순 시너지 창출만이 아닌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목적도 감지된다. 2019년 출범한 SSG닷컴은 6년째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영업적자만 5200억원대이며,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30% 늘어난 181억원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물류센터 외에도 비핵심자산 매각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간편결제사업부인 SSG페이를 물적 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신설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이번 법인 분할에 대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전문성과 범용성을 강화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물적 분할을 SSG페이 매각을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SSG페이와 함께 G마켓·옥션의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를 묶어 핀테크 기업 토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에 결렬된 바 있다. 당시 거론된 가격은 7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SSG닷컴이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매각 자금은 단기적으로 적자 방어와 서비스 고도화 등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물류 전반을 외부에 위탁하면서 배송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혁신을 이끌 수 있을지가 향후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5-05-30 18:08:57
신세계·알리 합작법인 고심하는 공정위…출범 시기 늦어지나
[이코노믹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인 그랜드오푸스홀딩(가칭)의 기업결합 심사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상반기 출범 목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신세계 계열사 아폴로코리아는 알리바바 계열사 그랜드오푸스홀딩 주식 50%를 취득하는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고, 필요한 경우 90일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공정위가 업체에 보완 자료를 요구한 ‘자료보정 기간’은 심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최초 심사 기일이 상반기 이후로 늦춰질 수도 있다. 심의를 개시한 뒤에도 공정위가 추가 자료를 요청하면 심사 기간은 자동으로 중단된다. 이 때문에 공정위가 그간 진행했던 주요 기업결합 심사건의 경우 1년 이상 검토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결합이 완료되면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50대 50 지분으로 공동 지배하는 합작법인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하게 된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각 플랫폼은 합작법인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물리적 통합없이 독자 운영한다. G마켓은 쿠팡과 네이버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유력 사업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23년부터 한국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오픈마켓 시장의 수평결합을 비롯해 간편결제(SSG페이·스마일페이 등) 시장과 오픈마켓 시장에서의 혼합결합 등 다양한 결합유형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이 향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사업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18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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