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31 금요일
흐림
서울 11˚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7˚C
흐림
인천 12˚C
흐림
광주 10˚C
흐림
대전 10˚C
흐림
울산 12˚C
흐림
강릉 13˚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SCP'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삼성SDS·LG CNS 3분기 실적, AI·클라우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선 'IT 투톱'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IT서비스 양대 산맥인 삼성SDS와 LG CNS가 나란히 'AI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변신을 가속하고 있다. 30일 발표된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두 회사는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클라우드·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공통된 전략을 명확히 드러냈다. 삼성SDS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13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 영업이익 8.1% 감소한 수치다.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물류 부문 매출이 1조 7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줄어든 것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IT서비스 부문 내 클라우드 사업은 빛났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하며 방어력을 높였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제조업 클라우드 전환이 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부문 매출이 18% 급증했다. 반면 클라우드 관리(MSP) 부문은 금융·공공 분야의 AI 전환 프로젝트가 유지되며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공공·제조 부문의 지능형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LG CNS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8.7% 증가한 실적이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와 클라우드였다. 3분기 누적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조 4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LG CNS는 AI 분야에서 금융·공공 AX(애플리케이션 경험) 사업을 확대하며 외교부, 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기관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G그룹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캐나다 코히어(Cohere)와 공동 개발한 경량형 LLM을 기반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도 공급 중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수주, 베트남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 등 해외 사업 확장이 눈에 띈다. 또한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형·고난도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LG CNS는 나아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두 기업의 엇갈린 실적에도 불구하고 AI·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재편이라는 방향성은 일치한다. 한 SI 기업 관계자는 "양사의 3분기 실적은 단순한 분기 성적표가 아니라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두 기업 모두 전통적인 SI 수익 의존도를 줄이고 AI 중심의 데이터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 비중을 키우며 디지털 전환형 수익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공·금융·제조 등 핵심 산업의 AI·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른 IT서비스 업계 관계자 역시 "삼성SDS와 LG CNS 모두 이제는 전통적인 SI 계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장기적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제조·공공·금융권의 AI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두 회사가 디지털 산업 전환 패러다임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AI의 결합으로 공공·산업 플랫폼을 확장하는 전략’을 LG CNS는 ‘AI와 AX를 결합한 산업 지능화 모델’을 각각 차별화된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기업이 국내 IT서비스 산업의 ‘투톱 체제’ 속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최전선에 서는 양상이다.
2025-10-30 15:55:28
삼성SDS, 3분기 영업익 2323억…물류 부진 속 클라우드는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가 글로벌 물류 시장 불황의 여파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선택과 집중' 전략이 유효했음을 증명했다. 삼성SDS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13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수치다.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은 물류 부문이다. 해상 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물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1조7956억원에 그쳤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가입 고객은 2만3451개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플랫폼 자체의 성장세는 이어갔다. 반면 IT서비스 부문 내 클라우드 사업은 굳건한 성장세를 과시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사업은 공공 및 제조 분야 사업 확대로 매출이 18%나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방어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삼성SDS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플랫폼을 확산하고 물류 사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항공 물류와 창고 운영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30 10:18:25
삼성SDS, 국내 최초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가 독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기업 SAP와의 파트너십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검증된 보안 역량을 무기로 기업은 물론 공공, 금융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현지시간 2일 독일 SAP 본사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삼성SDS는 자사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위에서 SAP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 획득은 삼성SDS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다. 특히 공공 부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SC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그동안 보안 규제로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공공 및 금융 기관을 공략할 강력한 무기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입증된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ERP 구현, 운영 역량을 반영한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는 SAP와 함께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클라우드부터 ERP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1:09:32
삼성SDS, 정부 초거대 AI 사업 이끈다…행안부 공통기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이번 사업 수주로 삼성SDS는 공공 부문 AI 서비스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보안 우려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나 지자체가 AI 서비스 기획 및 구현 시 공통적으로 활용할 AI 컴퓨팅 인프라, 공통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차 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이며 약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기반으로 대구 민관협력형(PPP)센터 내 SCP 존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과 활용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세림티에스지, 투이컨설팅 등이 참여하여 사업 수행의 전문성을 더한다. 지난 15일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 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은 종합평점 99.9906점을 획득하여 LG CNS 컨소시엄(98.5점)과 KT 컨소시엄(96.6907점)을 제치고 1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조달청의 전문평가 방식이 적용되어 공통 분야와 전문 분야를 분리 심사했으며 AI 기술력을 집중 검토하는 전문평가 부문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특히 AI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전문평가 부문에서 우리 컨소시엄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향후 수천억 원 규모의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 뿐만 아니라 지난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해 공공 업무 환경에 SaaS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6 17:37:0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역대 최강' LCK, 롤드컵 8강 점령…우승컵 탈환 청신호
3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4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5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6
트래블 선두 하나카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소폭 ↓...KB국민카드, 60% 성장하며 3위 부상
7
광주 화정아이파크 또 사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불감증' 논란 재점화
8
[2025국감] 산자위 국감, 남정운 "정상적 M&A 과정" vs 조용수 "한화솔루션, 과정·결과 불법"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