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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지난해 북미 매출 6배 증가…'스마트그리드'도 뜬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값싼 전력 공급을 약속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시장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공급과 수요를 최적화하고 전력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전력 시스템이다. 태양광·풍력 발전 시스템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력 공급과 수요의 변동성이 증가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스마트그리드다. 13일 글로벌 리서치회사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그리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 738억 달러에 달한 가운데 이후 매년 16.9%씩 성장해 오는 2029년 161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평균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의 스마트그리드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노후 전력망 현대화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변압기 수요를 이끄는 것은 신재생 발전 설비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 외에도 기존 송·배전망 설비의 교체 수요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LS일렉트릭도 지난해까지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북미 전력 인프라 매출 관련해 매출 698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1201억원)과 비교하면 6배 가량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LS일렉트릭의 스마트그리드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LS일렉트릭은 이미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 수주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현지 고객 대상 매출액은 2022년(272억원) 대비 10배 늘어난 약 3000억원을 달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IRA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북미 시장 매출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러나 IRA 관련 투자액의 79%가 공화당 지역구에 배정된 만큼 트럼프가 이를 철회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균 LS일릭트릭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에서 "관세 정책으로 미국 시장에 나가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한국 업체들 사이에서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전력 수요 폭발로 이어질 것이고 우리 회사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사업 영업력을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LS일렉트릭이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북미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ESS, 전력변환장치(PCS) 같은 시스템을 수출하면 자연스럽게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3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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