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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SC 이어 허쥬마SC까지…셀트리온, SC제형 3개월내 유럽·국내 허가 신청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허쥬마SC’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개월 이내 유럽 및 국내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쥬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을 대체할 수 있는 SC 제형 바이오시밀러로 환자 편의성 개선과 의료 현장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개발됐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약 35억6100만달러(약 4조9854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투약 종료한 CT-P6 SC 허가용 임상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SC 제형과 CT-P6 SC를 직접 비교해 핵심 평가변수인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아울러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함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성공적인 상업화에 이어 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SC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용 임상까지 마무리하며 SC 제형 개발 역량을 한 단계 확장했다. 회사는 오리지널 대비 품질 및 PK 동등성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만큼 규제기관과 사전 협의된 절차에 따라 추가 임상 없이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허쥬마SC에는 셀트리온이 자체 내재화한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제형화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피하 조직 내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고농도·고용량 의약품의 SC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확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투여 시간 단축 효과도 주목된다. 기존 IV 제형은 약 90분(유지요법 30분)이 소요되지만 허쥬마SC는 약 5분 이내 투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 편의성 제고는 물론 의료진의 치료 선택 폭 확대가 기대된다. 허가가 이뤄질 경우 셀트리온은 허쥬마 IV·SC 제형 풀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허쥬마SC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SC 제형의 개발, 허가, 대량 생산, 글로벌 공급을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이는 일부 기술만을 이전하는 라이선스아웃(L/O) 방식과 달리 개발부터 상업화·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통제하는 구조로 장기적인 수익성과 전략적 유연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허쥬마SC 개발 완료 시 셀트리온은 히알루로니다제를 바이오시밀러에 적용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회사는 향후 자사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개발 중인 신약에도 SC 제형 적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램시마SC 상용화를 통해 SC 제형 역량을 입증했으며 향후 SC 제형 변경 기술을 외부 고객사에 제공하는 위탁개발·위탁생산(CDMO) 사업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SC 상용화에 이어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SC 제형 기술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수준의 SC 제형화 역량을 완성했다”며 “전주기 SC 제형 개발 내재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CDMO 등 신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06:00:00
아마존-어도비, AI 동맹 강화… "창의성·마케팅 판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아마존(Amazon)과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마케팅 분야를 재편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부터 AI 에이전트 배포에 이르기까지 AWS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제품 혁신 속도를 높인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된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에서 AI가 창의성과 마케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발표하며 양사의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력은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파워와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개인과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도비는 AWS의 강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사 주력 제품군에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AWS의 AI 역량을 활용해 대화형 편집이 가능한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며 ‘어도비 아크로뱃 스튜디오’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해 PDF 문서 내 콘텐츠 생성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아마존 EC2 P5 및 P6 인스턴스에서 훈련되고 아마존 S3 등에 데이터를 저장하며 고도화된 텍스트-이미지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대규모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CXO)을 위한 협업이 두드러진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과 솔루션들은 AWS 환경에서 구동되어 기업이 실시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고객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데이터 전략을 통합하고 아마존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타깃 오디언스를 활성화해 가치 실현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퍼포먼스 마케팅용 Gen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은 아마존 애즈(Amazon Ads)에서 직접 디스플레이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인화된 캠페인 론칭 시간을 단축하고 클릭률 등 비즈니스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어도비 실시간 CDP 콜라보레이션’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준수하면서도 고가치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분야에서도 손을 잡았다. 어도비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AWS의 최신 기능을 검토하며 멀티 에이전트 협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어도비와 아마존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가 창의성과 마케팅 기술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성공을 촉진하고 디지털 경제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2-12 1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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