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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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엔지니어 양성 과정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교육생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에서 운영하는 AI 집중 교육 과정인 ‘부스트캠프 AI Tech’가 4기 교육생 250명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내 AI 경진대회에서 총 13개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AI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국내 SW/AI 인재 706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고용노동부 주최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KDT)' 대회에서 AI Tech 3기 수료생들이 2관왕을 달성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SW/AI 인재 양성 코스인 ‘부스트캠프’는 학생들의 전문성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모바일은 ▲웹 풀스택, ▲모바일 iOS, ▲모바일 안드로이드로, AI Tech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중 세부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7기 수료생을 모집을 마친 웹/모바일 트랙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605명의 SW 인재를 양성했다. 부스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이미 국내 IT기업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AI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진과 전현직 엔지니어들 82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학사 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제 데이터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IT 업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부스트캠프의 방침이다. AI 인재 확보에 대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매년 부스트캠프 수료생들과 IT 기업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이벤트, 컴퍼니데이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희망자 중 45%에게 취업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김준희 부스트캠프 AI Tech 리더는 “부스트캠프 AI Tech 수료생들이 국내 AI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면서 AI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협업 능력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모집은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과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개월간 평일 10시부터 19시까지 풀데이(Full day)로 진행된다. 모집 일정 및 세부 커리큘럼은 부스트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7-07 1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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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M엔터와 손잡고 '홈트' 사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춤은 하나의 생활체육이라고 생각하거든요. K-팝 인기가 올라가는 분위기인데, 전문가만 춤을 즐기는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운동과 접목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댄서 아이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피트니스캔디(Fitness Candy) 출범식에서 이런 소감을 밝혔다. 피트니스캔디는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함께 출범시킨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이다.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아이키는 모델 한혜진, 방송인 최여진 등과 함께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할 것" 피트니스캔디는 앞으로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구독 서비스 기반 앱을 운영한다. 앱은 이르면 9월께 출시한다. 이 앱을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의 다양한 OS(운영체제)에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밴드와 카메라, 운동기기 등과 데이터를 연동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구상중이다.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홈 피트니스 외에 SM과 함께 건강식단, 재활,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 앱과 연동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TV 연결 장치가 대표적이다. AI 카메라가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해 얼마나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향후에는 AI와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 강화 기구,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 등의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등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에 맞춘 각종 디바이스 제작을 돕는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 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서가는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50년 5000억원 매출 목표...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둬" 이번 피트니스캔디의 출범을 계기로 그간 의류와 용품 등에 한정돼 있던 피트니스 산업이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디바이스 생산 전문인 LG전자와 콘텐츠 전문 기업인 SM이 손잡은 만큼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SM이 콘텐츠를 기획하면 LG전자가 그 콘텐츠를 탁월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구현하는 식이다. 피트니스캔디는 구독형 모델로 수익을 낼 전망이다. 월 2만~3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피트니스캔디 관계자는 "오는 2024년 유료회원 30만명을 유치해 1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이후 2025년에는 유료회원 100만명, 500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K-팝을 바탕으로 한 한류 인기를 고려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K-팝과 댄스를 결합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봐서다. 운동과 더불어 예능 콘텐츠 등 오락 기능을 가미하는 점도 특수하다. 현재 애플도 '피트니스 플러스'라는 구독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성수 SM 대표는 “K-팝을 만든 SM엔터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라며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2022-06-30 15: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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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16 주요 기능 업데이트... 잠금화면 개인화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OS)를 통해 잠금화면 기능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했다. 애플이 6일(현지시간) 개발자 중심 연례행사 WWDC 2022를 온라인 개최하고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비롯한 애플 생태계의 주요 OS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휴대폰은 개인화, 그 외 기기들은 확장성과 멀티태스킹 및 협업 기반의 생산성 강화에 방점이 찍힌 모습이다. 먼저 iOS 16에서 잠금 화면은 보다 개성 넘치고 유용한 모습으로 바뀐다. 새롭게 적용되는 다중 레이어 효과는 사진의 피사체를 잠금 화면의 시간 앞에 배치해 깊이감을 연출한다. 개성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과 색상을 바탕으로 날짜와 시간의 모양도 바꿀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에서 영감을 얻어 잠금화면에도 위젯을 선보인다. 캘린더의 예정된 이벤트, 날씨, 배터리 잔량, 알람, 시간대, 활동 링 진행 상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잠금화면 알림에도 신기능 ‘라이브 엑티비티스(Live Activites)’가 추가됐다. 한마디로, 반응형 알림이다. 예컨대 야구 경기 실황처럼 반복되는 알림은 제때 확인하지 않으면 차곡차곡 쌓여 알림창을 잔뜩 메우고 만다. 라이브 엑티비티스는 이제 이처럼 반복되고 내용이 변화하는 알림을 하나로 묶어 변화하는 순서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호출한 우버의 차량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모습, 운동 중 목표 달성 수준이 반응형 알림으로 실시간 변화하는 모습을 예시로 제시했다. 집중 모드는 더 강해지고 앱 설정이 더욱 쉬워졌다. 집중 모드를 잠금 화면과 연동 가능해 잠금 화면 배경화면과 위젯을 특정 집중 모드에 연결할 수 있다. 집중 모드를 활성화하려면 해당 잠금 화면으로 쓸어넘기기만 하면 된다. 집중 모드 필터를 사용하면 캘린더, 메일, 메시지 및 사파리와 같은 앱에서 사용자의 집중 모드와 관련된 콘텐츠만 표시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공유 사진 보관함은 최대 6명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개인 사진 보관함에 있는 기존 사진을 공유할 수 있고, 시작 날짜 또는 사진 속 인물을 기준으로 공유할 특정 사진을 설정할 수도 있다. 카메라 앱에 새롭게 도입된 토글을 사용해 공유 보관함으로 사진이 자동 전송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공유 사진 보관함에 참여하는 사람이 포함된 사진 공유 여부를 제안하는 지능형 기능도 추가됐다. 공유 사진 보관함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는 선호하는 공유 사진이나 동영상을 추가, 삭제, 편집, 즐겨찾기할 수 있다. 메시지 앱은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3가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잘못된 메시지를 보낸 직후 수정할 수 있는 기능,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는 전송 취소 기능, 메시지를 안 읽음 상태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미디어 공유 기능인 ‘쉐어 플레이’를 메시지 앱에도 적용해 이제 메시지 내에서 영상을 동시에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영상 제어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지인, 연인과 콘텐츠를 공유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메일 앱 역시 이메일 발송을 예약할 수 있고, 보낸 이메일이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에 도달하기 전에 전송을 취소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또 사용자가 첨부 파일 등 메시지의 중요한 부분을 누락하는 경우 이를 감지한다. 시각 자료 찾아보기는 이미지 속 피사체를 탭한 후 꾹 누른 상태에서 들어올려 배경으로부터 분리한 후 메시지와 같은 앱으로 옮기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새, 곤충 및 동상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iOS 16에는 ▲차량과의 통합성을 높인 차세대 '카플레이(CarPlay) 업데이트 ▲패스키를 통해 더 안전해진 '사파리(Safari)' ▲다중 경유지 경로가 추가된 '지도' 앱 ▲자녀 계정 설정이 용이해진 '가족 공유' 기능 ▲명령 실행 절차가 보다 간소화된 '시리(Siri)' ▲피트니스 앱 ▲아키텍처가 개선된 스마트 홈 앱 ▲복용 의약품 관리 기능이 추가된 '건강' 앱 ▲타인에게 부여한 모든 접근 권한을 신속하게 해제해주는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인 '안전 확인' ▲장애인 등을 위한 각종 손쉬운 사용 업데이트 등이 적용됐다.
2022-06-07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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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성장형 AI '에이닷' 공개...신기술 기반 '점유율 1위' 수성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고객과 함께 키워나가는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을 공개하고 고객들의 미래 수요에 대응한다. 올해 1분기(1~3월) 견고한 실적을 쌓은 뒤에도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서두르며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1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 기자간담회에서 고객과 함께 키워나간다는 취지의 AI 서비스이자 새 브랜드 에이닷을 공개하고 사업 설명에 나섰다. 에이닷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마주하는 번거로운 행동을 대신 처리하거나 좋아할 만한 것은 추천하는 등의 AI 서비스다. 명칭 중 'A'는 AI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니셜과 함께 고객들에게 'Art(예술)'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거대언어모델(GPT-3)'을 기반으로 일상적인 대화 중에도 콘텐츠 재생, 목적지 길 안내 등 목적 지향 대화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에이닷은 '학습'이 필요한 모델이다. 특성상 처음에는 사실이 아닌 답변이나 맥락을 벗어난 대화가 나올 수 있지만 대화가 축적되면 점차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학습과 함께 다른 특징은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 형태의 AI다. SKT는 "기존 딱딱하고 차가운 타 AI 브랜드와는 달리 친구처럼 곁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로 다른 이용자의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앱을 설치한 뒤 옷을 입히거나 스타일을 바꾸는 등 개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대화하며 진화하는 에이닷을 즐길 수 있다. 이용 경험은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에이닷은 이날부터 베타(시험용) 테스트가 시작돼 원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앱)이 공개되며 통신사 상관없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OS용 서비스는 준비 중이다. 플랫폼 이용은 SKT의 T아이디를 통해 이뤄지며 SKT의 여타 앱들인 T월드, T멤버십, TMAP, FLO, wavve 등을 연동된다. 콘텐츠 이용 외에도 알람·일정 관리·전화 및 문자 송신·내비게이션·날씨 나 증권 등 생활정보 등을 요약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기능들과 함께 에이닷 대화로만 기능을 실행하거나 추천을 받는 기능도 이날 시연됐다. 특히 SKT는 올해 들어 AI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상 개선 등 기본적 부분도 강화하지만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노쇠 예방 시범사업까지 예정돼있다. AI 외에도 지난달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이달 들어서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등 신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양상이다. SKT는 점유율 45% 이상의 1등 통신사 지위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 이달 공개된 1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 4324억 원, 매출은 4조2772억 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 분야뿐 아니라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분야가 골고루 성장했다. SK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에이닷은 기존 누구(NUGU)와 달리 사용자들이 정말 시간을 아끼고 알차게 채워줄 수 있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단계인만큼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가입자가 늘어난다면 비즈니스 모델도 세워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2022-05-16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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