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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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리벨리온, 사우디 소버린 AI 시장 공략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LEAP 2025’ 행사에서 리벨리온과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소버린 AI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지역의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자립을 강화하기 위해 자국 내 데이터와 기술로 구축하는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융합하여 아랍어 기반의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고객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에도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LLM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소수의 글로벌 기업 중 하나로, LLM 운용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솔루션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우디아람코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아람코 데이터센터 사업화와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사우디 AI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LEAP 2025’에 참가한 팀네이버는 ‘네이버가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를 주제로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를 잇는 AI 밸류체인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네이버가 세계 3번째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LLM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헤리티지를 지키는 네이버 AI 밸류체인’ 프레젠테이션은 방문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LEAP 2025 팀네이버 전시관에는 나흘간 1만 3000 명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 디지털화 및 소버린 AI 구현 기술력과 경험에 주목했으며, 교육, 의료, 미디어, 업무 생산성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 시연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의 핵심 설비, 클라우드 인프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인 전시 공간에도 현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LEAP 2025를 통해 소버린 AI에 대한 사우디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여 사우디 소버린 AI 구축을 주도하고 한국과 사우디 간 AI 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리벨리온은 이미 아람코 등 사우디의 주요 기업과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지 디지털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사우디에서 AI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키워가는 만큼 양사가 AI인프라부터 모델까지 아우르는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3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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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LX하우시스,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MOU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은 12일 건축자재 대표기업 LX하우시스와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조성한 GS건설 부사장(CTO)과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입주 시 바닥충격음 측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입주시에도 안정적으로 층간차음 성능이 구현될 수 있는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서는 자재와 구조기술, 현장 품질관리가 합쳐져야 한다는데 LX하우시스와 의견을 모으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적용된 바닥구조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공모’에 참가해 의자를 끄는 소리 등의 경량충격음은 물론,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같은 중량충격음 모두 층간차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그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향후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 시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인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GS건설은 실제 현장 공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사시방서를 만들어 시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차세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가 개발되면, 핵심 수주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된 층간소음 완충재는 스트로폼(EPS)와 합성고무(EVA)로 한정돼, 층간차음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R&D 역량을 가진 LX하우시스와 GS건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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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K스타트업과 손잡고 사우디 디지털 영토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팀네이버가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5’에서 국내 11개 스타트업과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IT 기업들은 사우디 시장에서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팀네이버는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MOU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LEAP 2025 행사에서 체결되었으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와 11개 국내 IT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력 대상 스타트업은 보안 소프트웨어(SW),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솔루션, 디지털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네이버의 이번 행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중동 IT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이 AI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발 빠르게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 리야드에 아라비아 지역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중동 지역 AI 전환(AX)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EAP 2025에서 네이버는 ‘디지털 유산을 지키는 네이버의 AI 밸류체인’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사우디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소버린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자국어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하여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개념으로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에 아랍어 데이터를 학습시켜 사우디 현지 맞춤형 생성형 AI를 개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환경 등을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로 네이버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하여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스타트업들과의 MOU를 통해 네이버는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AI 모델,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중동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MOU에 참여한 11개 스타트업은 SSNC, 스패로우,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유락, 지슨, 엑스게이트, 싸이닉스시스템, 모빌테크, 옥타코, 버넥트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팀네이버와 협력하여 사우디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는 디지털 트윈 분야를 포함하여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I 분야에 400억 달러(약 53조 5640억원) 투자를 발표하며 AI 시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사우디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64억 7592만 달러(약 9조 3000억원)로 추산되며 연평균 45.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팀네이버와 국내 스타트업들의 협력은 빠르게 성장하는 사우디 디지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IT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1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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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사우디 LEAP 2025서 데이터센터부터 AI까지...'AI 주권' 해법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팀네이버가 내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 'LEAP 2025'에 참가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LEAP 2024 참가를 통해 아람코 디지털, 사우디 대중교통공사(SAPTCO)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 AI 모델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AI 밸류체인'을 전면에 내세워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팀네이버는 '네이버가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AI for Saudi Arabia, Powered by NAVER)'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디지털 헤리티지를 지키는 네이버 AI 밸류체인'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이 주목할 만하다.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팀네이버는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왜곡 현상을 지적하며 '소버린 AI', 즉 특정 국가의 고유한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AI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팀네이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국어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AI 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팀네이버는 국내에서 이미 상용화되었거나 출시를 앞둔 AI 서비스들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개인 맞춤형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튜터' △의료진의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의무기록 작성을 돕는 'AI 보이스 EMR' △영상 장면 자동 검색 기능을 갖춘 '미디어 AI' △업무 협업 툴 '네이버웍스'에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 기반 메일 작성, 요약, 번역 기능 등 교육, 의료, 미디어, 업무 생산성 분야의 혁신적인 AI 솔루션들이 소개된다. 팀네이버는 AI 밸류체인의 핵심 기반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의 실제 서버,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비상 발전기, 공조 장치, 로봇 '가로' 등을 전시하여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력을 과시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뉴로클라우드'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한 메디나 시의 가상 공간도 공개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는 LEAP, 시티스케이프 등 사우디 주요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현지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팀네이버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각국의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I'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LEAP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680개 이상의 스타트업, 1000명의 연사, 1800개의 기술 브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네이버의 이번 참가가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04 1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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