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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에 '에너지 안보 직격탄' 경고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해운협회가 LNG(액화천연가스) 전용선 12척·LPG(액화석유가스) 전용선 6척을 보유한 국내 최대 액화가스 전용 수송선사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현대LNG해운의 모기업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 계열사에 현대LNG해운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업계 소식에 "핵심 에너지 수송 자산의 해외 유출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매각이 성사되면 LNG 수송 노하우, 선박·운항 데이터 등 국가 핵심 정보 자산이 해외로 이전될 뿐 아니라 한국가스공사의 장기 운송계약 물량 관리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LNG 적취율(수송 점유율)이 추가 하락하면 국가 에너지 공급망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번 매각 시도가 정부 국정과제와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정부는 '핵심 에너지 운송 국적선 이용률 70% 이상 유지'와 '선박 해외 매각 방지'를 명확한 정책 목표로 제시해왔다"며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은 정책 기조와 정면 충돌한다"고 밝혔다.
2025-11-26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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