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6.17 화요일
안개
서울 22˚C
흐림
부산 20˚C
맑음
대구 22˚C
안개
인천 21˚C
구름
광주 20˚C
맑음
대전 21˚C
맑음
울산 20˚C
맑음
강릉 22˚C
맑음
제주 2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GPT 모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챗GPT 개발사 오픈AI, 구글 클라우드 쓴다…MS '긴장'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모델 훈련과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외 다른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최근 구글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지난달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그동안 최대 파트셔사인 MS의 애저 클라우드를 전용 인프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MS와의 전용 계약이 종료되면서 컴퓨팅 자원 다변화를 모색해왔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1월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미국 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수십 년간 MS와 오픈AI가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면서도 "오픈AI도 다른 파트너를 가질 수 있고 MS도 다른 파트너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양사 관계 변화를 시사했다. 이번 계약은 AI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오픈AI와 구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며 AI 시장의 판도를 바꿨고 이는 구글의 검색 엔진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챗GPT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추가 컴퓨팅 능력을 구글로부터 확보하고 구글은 AI 열풍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게 됐다. 캐나다 투자은행 스코샤뱅크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계약을 "다소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계약은 양사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연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는 이를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큰 승리로 보지만 동시에 챗GPT가 구글 검색의 지배력을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AI와 구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1.34% 상승한 반면 MS 주가는 0.39% 하락 마감해 시장의 평가를 반영했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 발전의 막대한 비용과 자원 투입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간 경쟁 심화는 물론 AI 기술 개발 속도전 역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5-06-11 16:55:50
챗GPT 개발사 오픈AI, 구글 클라우드 쓴다…MS '긴장'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모델 훈련과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외 다른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최근 구글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지난달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그동안 최대 파트셔사인 MS의 애저 클라우드를 전용 인프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MS와의 전용 계약이 종료되면서 컴퓨팅 자원 다변화를 모색해왔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1월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함께 미국 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Stargate)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수십 년간 MS와 오픈AI가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면서도 "오픈AI도 다른 파트너를 가질 수 있고, MS도 다른 파트너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양사 관계 변화를 시사했다. 이번 계약은 AI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오픈AI와 구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며 AI 시장의 판도를 바꿨고 이는 구글의 검색 엔진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챗GPT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추가 컴퓨팅 능력을 구글로부터 확보하고 구글은 AI 열풍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게 됐다. 캐나다 투자은행 스코샤뱅크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계약을 "다소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계약은 양사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연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는 이를 구글 클라우드 부문의 큰 승리로 보지만, 동시에 챗GPT가 구글 검색의 지배력을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AI와 구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1.34% 상승한 반면 MS 주가는 0.39% 하락 마감해 시장의 평가를 반영했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 발전의 막대한 비용과 자원 투입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간 경쟁 심화는 물론 AI 기술 개발 속도전 역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5-06-11 09:55:51
중국 AI 챗봇 딥시크, 접속자 폭주로 서버 장애 지속…고성능 AI 모델 '딥시크-V3'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 챗봇 서비스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이틀 연속 서버 장애를 겪고 있다. 31일 IT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의 API(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는 지난 27일부터 성능 저하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지난 30일부터는 24시간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운영 중이다. 웹 기반 챗봇 서비스도 ‘서버가 바쁘니 다음에 시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출력하거나 ‘너무 자주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니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는 알림을 띄우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딥시크 측은 “27일 개선 조치를 적용했으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공지했으나 서버 장애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딥시크가 최근 선보인 고성능 AI 모델 ‘딥시크-V3’로 인해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접속자가 급증한 결과로 보인다. 딥시크-V3는 오픈AI의 챗GPT와 필적하는 성능을 보이면서도 개발 비용이 크게 낮아 화제를 모았다. 딥시크는 이 모델 개발에 약 557만 6000달러(약 79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가 최신 챗GPT 모델 개발에 투자한 1억 달러(약 1438억원)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딥시크의 연구개발(R&D) 인력은 150명 내외로 오픈AI의 약 1200명과 비교해 상당히 적은 규모다. 이러한 성과는 AI 산업에서 ‘쩐의 전쟁’으로 불리는 고비용 개발 구조를 뒤흔드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등장은 빅테크만 가능했던 고성능 AI 개발의 장벽을 스타트업이 무너뜨린 것”이라며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딥시크-V3는 GPT-4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이며 특히 저비용 개발로 인해 AI 업계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딥시크는 고성능 AI 칩을 활용하지 않고도 고품질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AI 개발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접속자 폭주 서버 장애는 딥시크의 글로벌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딥시크는 전체 인력이 150명 남짓한 스타트업으로 오픈AI에 비해 열악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GPT-4 수준의 AI 모델을 무료로 공개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딥시크의 성공은 AI 산업에서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더 많은 스타트업이 고성능 AI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31 18:15: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
2
카톡 검열 논란 점화…국민의힘 "독재정권과 뭐가 다른가"
3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불참…10년 전 '7대 불가론' 재부상
4
[2025 기업지배구조 분석] 농협금융, 고질적 지배구조 문제 여전…수익·건전성 우려
5
'모두의 AI' 시대 연다…'AI 100조 투자' 본격화… 기술주권·민간협력·실행력 확보가 관건
6
'갤럭시S25가 공짜' 소문 현실로…주말 성지발 대란, SKT 고객 잡아라
7
[21대 新정부 출범] 차기 금감원장 후보, 홍성국 민주당 최고위원·손병두 전 거래소 이사장 주목
8
우리금융, 7월 1일 보험사 인수 마무리…새 경영진 선임까지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