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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량 지표에서 수익증권 제외…통화량 증가율 3.5%p↓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이 광의 통화량(M2)에서 주식형·채권형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유동성 통화 지표를 개편한 결과 10월 M2(광의 통화) 증가율이 크게 낮아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유동성 개편 결과'에 따르면 10월 M2 증가율은 5.2%로 개편 전(8.7%)보다 내려갔다. 새로운 M2는 10월 기준 4056조8000억원으로 종전 기준 M2(4466조3000억원) 대비 409조5000억원(-9.2%) 줄었다. 개편된 기준에서는 초대형 IB 발행어음 및 발행어음형 CMA(종합자산관리계좌)가 44조7000억원 추가됐고, 편제 개선 및 기초자료 보완 등(+43조원)이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가격 변동이 커 가치저장 기능이 낮은 수익증권(479조1000억원)이 M2에서 제외됐다. 투자펀드를 세분화하는 동시에 외국환평형기금을 중앙은행에서 중앙정부로, 퇴직 관련 신탁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기타금융기관으로, 공무원·군인·사학연금을 기타금융기관에서 중앙정부로 각각 옮기는 등 경제 주체 부문을 재분류했다. 이 결과 새로운 기준의 M2 증가율은 코로나 기간 중에는 장기평균(7.5%)을 상회했지만, 2023년 1월 이후부터는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준의 GDP 대비 M2 비율은 2024년 1분기 이후 장기 추세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기준 금융기관 유동성(Lf) 잔액은 종전 기준 6026조3000억원에서 새로운 기준 6011조4000억원으로 0.2% 줄었고, 광의 유동성(L) 잔액은 7543조2000억원에서 7597조1000억원으로 0.7% 늘었다. 따라서 10월 Lf 증가율은 7.8%에서 7.1%로, L 증가율은 7.1%에서 6.9%로 각각 낮아졌다. 한은은 이번 개편이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금융통계 매뉴얼 개정에 맞춰 장기간 준비해온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과도한 유동성을 방치해 원·달러 환율과 집값이 오르는 것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개편이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통화 개편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한 과제"라며 "3년 전 당시 통계청의 3차 국가통계발전기본계획 수립 때 한은이 2025년 통화 개편을 완료하기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 지표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진 만큼 실무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있지만, 신구 지표를 향후 1년간 병행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7:00:31
트럼프 訪英 맞춰 터진 '41조 잭팟'…MS, 영국에 '역대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에 4년간 300억 달러(약 41조40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기술 투자 중 하나로 영국의 AI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유럽 AI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MS는 16일(현지시간), 2028년까지 영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영국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를 건설하는 데 이 같은 금액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마침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정에 맞춰 발표돼 미-영 간의 강력한 ‘AI 동맹’을 과시하는 효과도 거뒀다. 구체적으로 MS는 데이터센터 등 자본 확장에 155억 달러, 인프라 운영에 151억 달러를 투입한다. 특히 영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엔스케일(Nscale)’과 협력해 2만3000개 이상의 최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구축, 영국의 AI 연구 및 개발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MS의 영국에 대한 태도 변화다. 브래드 스미스 MS 대외 정책 총괄 사장은 이번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과거 영국 정부의 규제 환경을 비판했던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23년 MS가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당시 이를 저지하려 했던 영국 경쟁시장청(CMA)을 비판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당시 규제 환경 등으로 이런 수준의 투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영국에 대한 나의 입장은 시간이 지나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지난 몇 년간 영국 정부가 취한 조치들에 큰 고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 기업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고 AI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 이번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영국 정부는 지난해 2024년 11월 세계 최초로 ‘AI 안전 서밋’을 개최하는 등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MS의 투자 발표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투자는 영국의 기술 부문에 대한 기록적인 신뢰의 표시다. 이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미래 산업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MS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영국의 AI 생태계 전반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영국 내 스타트업과 연구 기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의 탄생을 촉진할 것이다. ‘AI 브리튼’을 향한 영국의 꿈이 MS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만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25-09-17 07: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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